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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대학 졸업예정자 100여명 방학중 해외 인턴근무

  • 기사입력 2009.02.10 14:33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래 글로벌 경영의 주축이 될 글로벌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해외 현지법인 근무 등을 포함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총 100명 이상을 선발하는 이번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은 영어권 국가를 제외한 중국, 인도, 러시아, 체코, 슬로바키아 등 현대.기아차의 전략적 거점 국가의 현지언어를 전공했거나 구사할 수 있는 2010년 주요 대학 졸업 예정자가 지원대상이며, 지원자들은 영업.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판매법인과 기획.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생산법인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및 적성검사, 면접을 거쳐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에 합격한 학생들은 기본 교육을 받은 후 여름방학을 이용해 약 2개월 동안 해외 현지 법인에 파견돼 직접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인턴 근무 기간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은 향후 현대ㆍ기아차 대졸사원 공채시 우대를 받으며, 입사하여 일정 기간 근무 후 적정 평가를 거쳐 현지 법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올해 여름방학에 파견될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은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에 관한 상세 사항은 추후 현대.기아차 홈페이지 및 대학별 취업 센터 등에 공지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작년 1천여명의 글로벌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보내고, 800여명의 대학생 인턴사원을 실제 업무 현장에 배치하는 등 청년 인재의 육성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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