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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 2010년부터 전기차 본격 투입

  • 기사입력 2009.02.10 10:24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9일, 전기로 구동하는 소형 상용밴을 오는 2010년부터 북미시장에서 본격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전기자동차 투입계획의 제1탄으로, 이번 소형 밴 투입으로 시작으로 소형 전기승용차를 2011년,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는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를 2012년부터 북미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투입되는 포드의 소형 상용밴 전기차는 스미스 일렉트릭 비클즈라는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중이며 이 차는 1회 충전으로 최장 100마일을 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병행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를 빅3 중 처음으로 자력으로 개발했으나  트럭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하이브리드카 개발작업을 등한시 해 왔다. 
 
포드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소형 전기자동차를 2011년 투입키로 하고 캐나다 자동차부품 메이커인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2012년 투입을 목표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진행중이며 여기에는 존슨 콘트롤즈사와 프랑스 사후트사의 전지가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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