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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모터스, 280만원짜리 초저가차 나노 3월3일 시판

  • 기사입력 2009.02.09 15:05
  • 기자명 이진영
인도 타타모터스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280만원대 초저가격 나노를 오는 3월3일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3월3일은 타타그룹의 창립자인 잠세트 타타의 탄생일이다.
  
 인도 비즈니스타임즈에 의하면 타타모터스는 3월3일 정치인, 연예, 스포츠계 인사들을 대거 초청, 나노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며 첫 차 구입은 인도의 유력 정치인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타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나노의 출시를 위한 테스트가 완료되는 등 모든 준비작업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노의  연비수준은 리터당 17~20km로 경쟁사인 멀티 스즈키 차량보다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노는 당초 지난해 10월 경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공장 이전문제 등으로 출시시기가 늦춰졌다. 타타모터스는 우타라칸드주 판트나갈공장에서 지난달부터 나노의  주행시험을 실시해 왔으며 현재는 공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노의 시판가격은 에어컨을 탑재하지 않은 기본모델이 10만루피(284만원), 그 외에 사양별로 12만4천루피(353만원)와 13만4천루피(381만원) 짜리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타타모터스는 최근 부품업체들에 대한 납품대금 지불이 이뤄지지 않을 만큼 재무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나노시판애 대한 기대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져 있다.

타타모터스는 지난 5일 보도된 부품업체등 거래처에 대한 대금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현지언론들의 보도내용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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