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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이번엔 프랑스 푸조씨트로엥과 합병설

  • 기사입력 2009.01.23 14:30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크라이슬러사에 35%의 지분 투자를 결정한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사가 이번에는 프랑스 대기업인 푸조씨트로엥(PSA)그룹과의 합병설에 휩싸였다.
 
이탈리아의 유력지인 레프브리카지는 지난 22일 피아트사 창업주가 프랑스 푸조씨트로엥(PSA)와의 합병을 전제로 증자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했다.
 
레프브리카지에 의하면, 피아트사의 지분 30% 가량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가인 지오바니 아넬리가 소유 주식회사가 약 20억유로를 증자할 예정이며 이는 PSA와의 합병 후에도 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피아트사의 홍보담당자는 레프브리카지의 보도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또다른 이탈리아 언론에서는 실제로 양 사가 합병교섭을 진행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와관련,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날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고 이탈리아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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