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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창업가 출신 도요타 아키오부사장 사장 승진 확정

  • 기사입력 2009.01.13 07:44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창업가문 출신의 도요타 아키오부사장(52)의 사장승진을 확정했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2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본사사옥에서 최고 수뇌진 회의를 열고 도요타 아키오부사장을 오는 6월 사장으로 승진시키기로 하는 등 새로운 체제 구축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도요타 쇼우이치로 명예회장(83)과 오쿠다 미츠루 상담역(76), 조 후지오 회장(71), 와타나베 가쓰아키사장(66) 등이 참석했으며 세계시장의 실적회복을 위한 생산 및 판매체제의 재검토 등 중장기 전략에 대한 검토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요타자동차는 위기극복을 위해 14년 만에 창업가 출신 경영자에게 경영실무를 맡겨 그룹의 단결력을 높이기로 했지만 거대한 글로벌기업 도요타에서 창업가인 도요타가문이 얼마나 위력을 발휘할 것인지, 또 도요타 아키오  차기 사장이 어느정도 리더쉽을 발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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