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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벤츠, 작년 세계 판매실적 명암 엇갈려

  • 기사입력 2009.01.09 15:29
  • 기자명 이진영

지난해 아우디가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수립한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는 등 고급차 메이커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독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세계 고급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독일차 메이커들의 지난해 세계판매량에서 메이커별 명암이 크게 엇갈렸다.
 
폭스바겐 산하 아우디AG는 지난해 역대 최다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아우디는 지난해에 다목적 스포츠카 Q5 등이 선전하면서 전년대비 4%가 증가한 100만3천400대를 판매했다.
 
반면, 다임러 벤츠의 메르세데스 벤츠는 유럽과 미국, 아시아지역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면서 4년 만에 판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메르세데스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5% 감소한 112만1천700대를 기록했으며 판매가 증가한 소형차브랜드 스마트를 합쳐도 2%가 감소한 125만6찬600대에 그쳤다.
 
또다른  고급차브랜드인 독일 BMW 역시 아직 집계가 덜 됐지만 전년도 실적을 크게 밑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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