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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GM, 양키스 스폰서까지 포기

  • 기사입력 2008.12.18 13:04
  • 기자명 이진영

경영위기에 빠져 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스폰서 계약까지 포기했다.
 
 뉴욕 양키스는 GM 대신 독일 아우디와 일본 도요타를 새로운 스폰서로 영입키로 해 다음 시즌부터는  뉴욕 양키스의 신 스타디움이 아우디와 도요타 광고로 가득차게 될 전망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뉴욕 양키스와 스폰서 계약을 맞어 온 GM은 최근 2009년 스폰서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양키스측은 GM이 내년에 양키스 스폰서를 포기, 도요타와 아우디가 양키스의 자동차부문 후원계약을 이어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GM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의 스폰서 계약을 중단했으며 지난 11년간 계속해 온 아카데미상 스폰서도 포기하는 등 굵직한 스폰서를 모두 내놨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GM이 양키스 후원에서는 손을 떼지만 뉴욕 메츠와는 재계약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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