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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내년에 한국시장에 소형모델 집중 투입

  • 기사입력 2008.12.17 15:20
  • 기자명 이상원
BMW코리아가 내년에 한국시장에 소형모델을 집중 투입한다. (사진은 신형 Z4)
 
BMW는 내년에 산하 브랜드 MINI의 컨버터블 모델과 BMW 차종 중 가장 작은 사이즈인 1시리즈, 그리고 신형 Z4 컨버터블 등 3개 차종을 투입, 젊은 층 공략에 나선다.
 
BMW코리아는 우선, 내년 상반기에 지난달 말 출시한 미니 컨버터블을 내놓는다. 미니 컨버터블은 미니, 미니 클럽맨에 이은 미니브랜드의 세번째 스타일로  새로 설계된 플로어 판넬과 A필라, 사이드 실 등으로 충돌에 대비한 최적화보디구조에 차량무게를 기존보다 10kg 경량화하면서도 보디강성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슬라이딩 루프 기능에 전자제어유압식 루프를 적용, 시속 30km 이하의 속도로 주행중에 소프트 탑을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옵션사양으로 설정했다.
 
여기에 루프를 열고 주행한 시간을 측정하는 올웨이 오픈 타이머를 옵션사양으로 적용했다.
 
엔진은 트윈 스크롤 배기터빈터보와 무단계 가변밸브매니지먼트시스템을 적용한 신세대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배기량 1598cc로 최고출력이 미니쿠퍼S 컨버터블이 120마력, 미니 쿠퍼 컨버터블이 175마력이며 모델 종류는 미니쿠퍼S 컨버터블과 미니 쿠퍼 컨버터블 등 두가지 타입이다. 
 
BMW코리아는 이어 1시리즈 신형 쿠페 및 카브리올레를 도입한다. 
 
신형 1시리즈 쿠페모델에는 3000cc급 직분사 방식의 6기통 트윈터보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이 차에는 스포츠 시트, M스포츠 서스펜션, M레더 스티어링, M라이트 알루미늄 휠 등으로 구성된 M스포츠 패키지가 표준장비로 적용됐다. 
 
또, BMW 1시리즈 카브리올레는 전동개폐 방식의 소프트탑으로,  버튼조작으로 개폐되며 개폐에 걸리는 시간은 22초 정도이다.
 
특히, 시속 40km의 속도로 주행 도중에도 소프트 탑 개폐가 가능하며 이는 시속 50km에 이를때까지 계속 작동할 수 있고 리모트 콘트롤 키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BMW의 iDrive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탑재된 모델은 오토 에어컨과 카브리올레 모드가 적용됐고 소프트 탑 오픈시에는, 바깥 공기유입량과 차속 등에 맞춰 온도와 풍량 조절이 가능하다.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0.4kg.m의 2000cc급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BMW코리아가 내년 중반기에 도입을 계획중인 신형 Z4는 3시리즈 카브리올레에 이어 두 번째로 전동접이식 하드톱이 적용됐으며 2009년 1월 열릴 예정인 미국 디트로이트국제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신형 Z4에는 특히, 경량 알루미늄재질의 2분할 하드톱이 적용, 중량증가를 최소한으로 억제하면서도 지붕을 닫았을 때 정숙성을 대폭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스타일링도 쿠페형으로 새로 디자인됐고 루프 개폐에 필요로 하는 시간이 단 20초로 단시간에 간단하게 개폐를 마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엔진은 3시리즈에 적용된 직분사 터보를 포함한 신세대 엔진으로, 최고출력 306마력급 sDrive35i와 258마력급 sDrive30i, 204마력급 sDrive23i 등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또,  트랜스미션은 신 설계된 트윈클러치방식 7단 스포츠 오토매틱이 적용됐으며 이 밖에 서스펜션 등이 대폭 변경됐다.

신형 Z4는 2009년 5월부터 서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시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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