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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울아트카 경매낙찰금 1천700만원 기부

  • 기사입력 2008.12.17 11:13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17일 압구정 국내영업본부에서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박 은경 메이크어위시 재단 사무총장, 메이크어위시 재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전혜빈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쏘울 아트카 경매낙찰금 전달식을 갖고, 낙찰금 1천700만원 전액을 메이크어위시(MAKE A WISH) 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쏘울 아트카 경매 낙찰금은 메이크어위시 재단을 통해 소아암, 백혈병 등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돕고 소원을 이뤄주어 삶의 희망과 용기를 되찾는 데 쓰이게 된다.
 
쏘울 아트카는 그래픽 디자이너 신정수 씨가 참여, 고려청자의 상감기법을 응용한 도색기법과 하늘과 땅, 불, 물결 등 자연을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해 완성도 높은 예술성을 보여준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쏘울이다.
 
기아차는 지난 10월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쏘울 아트카 경매를 실시했으며, 총 1천510명의 입찰자가 경합을 벌인 결과 1천700만원에 박지훈씨에게 낙찰됐다.
 
지난 9월 출시된 국내최초 CUV 차량인 쏘울은 직선형 바디, 국내 최초로 적용된 블랙 A필라 등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비롯해 라이팅 스피커와 라이팅 시트 등 신사양과 나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등으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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