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경영여건 악화로 17(수)일부터 31일까지 필수근무자를 제외한 전 공장에 대해 전면 휴업(창원 엔진공장 포함)에 들어간다.
쌍용차측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경영 여건이 악화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공장 가동을 한시적으로 중단한다며 이는 경영여건 극복을 위한 자구책의 일환일 뿐 강제적인 구조조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휴업 기간 동안 단체협약에 의거해 기본급의 70%인 휴업급여를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쌍용차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영업 및 생산 부문의 본부제 폐지, 9개 지역본부를 5개 광역 지역본부로 개편, 구매중복업무 기능 일부 통합 등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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