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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55% 빅3 구제에 반대. 워싱턴포스트 여론조사

  • 기사입력 2008.12.17 08:29
  • 기자명 이진영

미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GM등 빅3 구제를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정부가 경영위기에 빠진 빅3 지원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미국민의 55%가 빅3의 정부구제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워싱턴 포스트와 ABC TV의 16일 합동 여론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빅3 구제에 대한 찬성은 42%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명 중 3명이 빅3의 위기는 경기침체보다 경영판단 실수가 주된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정부가 구제를 보류해 1개사 이상이 파산했을 경우, 미국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43%가 별로 영향이 없다고 단언한 반면 악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대답은 3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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