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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후보, 당선되면 미자동차업계 전폭지원 약속

  • 기사입력 2008.11.03 10:53
  • 기자명 이진영

오는 4일 미국 대통령선거일을 앞 두고 민주, 공화 양당 후보자가 빅3(미국 자동차 3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오바마후보와 공화당 메케인후보는 현재 합병이 논의중인 GM과 크라이슬러에 대한 미국정부 지원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고 있지만, 고용영역이 넓은 자동차산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차기 대통령이 GM.크라이슬러에 대한 정부지원 폭의 열쇠가 공산이 커지고 있다.
 
민주당의 오바마후보는 지난 주 가진 한 TV프로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자동차메이커 수뇌와 전미 자동차노조(UAW) 위원장과 빠른 시일내 면담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친환경차량 개발에 대한 투자용 자금의 정부 융자범위 확대 등을 주장해 왔으며 당선될 경우, 곧바로 자동차산업에 대한 지원문제에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약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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