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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스 푸조에 23세 공학도가 뽑혀

  • 기사입력 2008.09.29 14:19
  • 기자명 이진영

올해 이탈리아에서 선정한 미스 푸조에 나이 23세인 공학도가 뽑혔다.
 
해마다 9월에 열리는 미스 이탈리아 본선대회가 9일부터 14일까지 이탈리아 북부 사르소마죠레 테르메에서 개최, 특별상으로 미스 푸조가 선정됐다. 
 
푸조는 3년 전부터 유럽 자동차업체로는 유일하게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 협찬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어패럴업계 등 다른 10개사와 함께 스폰서를 맡았다.
 
올해 미스 푸조에 선정된 여성은 미스 말케(주) 출신으로 본선에 오른 마리안나 크로냐레(23세)씨다. 그녀는 신장 175cm로 현재 로마 사피엔트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면서 모델업을 겸하고 있다.
 
미스 푸조에 선정된 마리안나씨는 푸조 이탈리아가 제공하는 실버 메탈릭 207CC를 타고 2008년 미스 이탈리아에 선정된 미리암 레오네(23세)씨와 전국 투어에 나서게 된다.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는 1946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이탈리아 각주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 온 100명의 여성들이 최고의 미를 겨룬다.
 
이 대회에 1950년에 소피아 로렌이 참가한 적도 있다. 올해는 이탈리아 공영방송인 RAI를 통해 방영된 마지막 날 시청률이 34.72%에 달했다.
 
한편, 2007년 미스 푸조는 이탈리아의 푸조 박물관 오프닝 차량해설을 맡는 등의 활약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1893년  처음으로 주행한 차량이 푸조였기 때문에 푸조 팬을 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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