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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평택 포승공단에 대규모 출고센터 확보

  • 기사입력 2008.09.25 09:01
  • 기자명 이상원

포드코리아가 25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공단 내 포드.링컨 전용 VPC(출고준비센터)를 오픈한다.
 
VPC는 해외로부터 들여 온 차량을 딜러나 소비자에게 인도하기 전 보관.수리하는 곳으로, 엔진을 비롯한 각종 기능점검과 함께 세차, 내외장 광택 등 전반적인 차량 점검 및 출고 준비를 하는 곳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포드.링컨 전용 VPC는 총면적 2만5천평방미터의 대지 위에 최대 900여대의 차량을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야적장과 자체 로드 테스트장을 비롯, 연면적 2천평방미터 규모의 지상 2층으로 된 센터동으로 구성돼 있다.
 
센터에는 차량의 입출고와 상태 등 차의 모든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미국 포드 PDI(프리 딜리버리 인스펙션) 프로세스와 동일한 전산시스템과 포드링컨 전문 정비사를 통해 월 400 여대의 입출고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포드코리아는 기존에 사용하던 인천항 PDI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보다 원활한 차량 입출고를 위해 평택항에서 1km 거리에 있는 포승공단 내 전용 VPC를 건립하게 됐으며, 지난 7월말 완공, 한 달 남짓 시험 가동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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