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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진에 잘나가던 수입차도 상승세 꺾였다.

  • 기사입력 2008.09.04 14:15
  • 기자명 이상원

극심한 경기부진에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던 수입차 판매도 큰 폭으로 줄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KAIDA )는 지난 8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4.3% 감소한 4천894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의 4천544대 보다 7.7%가 증가한 것이며, 누적판매대수에서는 4만4천805대로 전년 동기대비 30.3%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혼다코리아가 900대로 1위를 고수 했으며 이어 BMW가 601대, 메르세데스 벤츠가 577대, 렉서스가 505대, 폭스바겐이 498대, 아우디가 338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어 크라이슬러가 324대, 볼보가 241대, 인피니티가 237대, 푸조가 205대, 포드가 127대, 미니가 114대, 랜드로버가 66대, 재규어가 60대, 캐딜락이 50대, 포르쉐가 23대, 사브가 21대, 벤틀리가 5대, 롤스로이스와 마이바흐가 각 1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혼다 어코드 3.5가 407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BMW 528가 291대, 렉서스 ES350가 203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줄어든 것은 휴가철 수요로 인한 7월 조기출고 영향과 계절적 요인에 의한 영업일수 감소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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