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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왜고너회장, 브랜드 추가 매각은 없다.

  • 기사입력 2008.07.10 10:03
  • 기자명 이진영

주가 폭락 등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 GM의 릭 왜고너회장이 최근 미국 증권가 등에 나돌고 있는 새턴 등 산하 브랜드의 추가매각설에 대해 단호히 부정했다.
 
왜고너회장은 지난 9일, 간부직원들에 대해 북미지역 담당팀이 사업구조 재검토 및 보유자금 유동성 개선을 목표로 추가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대형차 브랜드인 허머에 이어 새턴브랜드 등의 매각을 검토중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판매 담당 중역이 딜러들에 대해, 매각계획이 없다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8일, 사무직 종사자 수천명 감원과 보유자금 확보를 위한 주주 배당이 취소될 가능성, 그리고  GM 산하의 8개 브랜드 가운데 주력인 캐딜락, 시보레를 제외한  험머, 사브와 새턴브랜드의 매각이 추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왜고너회장은 이날, 직원들의 추가 정리해고를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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