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나달 윔블던 대회 우승으로 기아차 홍보효과 톡톡

  • 기사입력 2008.07.08 23:23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는 지난 7일 윔블던 대회 결승전에서 숙적 페더러를 꺾고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등극한 라파엘 나달(스페인, 22)이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3년간 더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최근, 윔블던 대회 우승은 물론 프랑스 오픈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생애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와 오는 2011년까지 후원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라파엘 나달은 지난 2006년부터 TV 및 인쇄 매체 등 기아차의 세계 광고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 기아차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유로 2008 대회의 자동차부문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테니스 선수인 나달을 활용한 축구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서 전세계 네티즌들의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인 나달 선수는 지난 2004년부터 기아차 스페인 현지법인의 광고모델로 기아차와 인연을 맺어 왔으며, 2006년부터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과 세계적 국가대항대회인 데이비스컵 대회 후원을 통해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 테니스 이외에도 현대차와 함께 UEFA 유로 2008, 2010년 남아공 및 2014년 브라질 FIFA 월드컵의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축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