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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디자인. 음향부문 전문가 대상 감성품질 비교체험 실시

  • 기사입력 2008.06.16 23:36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지난 11일과 12일 이틀동안 남양기술연구소에서 디자인과 음향부문 전문가 등 50명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감성품질 비교체험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가속이나 주행성능 등 동력부분이 아닌 디자인과 오디오 성능 등 감성품질 비교 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2004년 9월 쏘나타(NF) 출시 이후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춰 비교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벤츠 E350, BMW 530, 아우디 A8 등 수입 프리미엄 모델들간 내외관 디자인 완성도, 렉시콘 오디오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에 대한 전문가들의 비교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차는 감성품질 비교행사뿐만 아니라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네시스 2차 광고에서는, 첨단성능을 강조한 런칭 광고와는 달리 감성적인 면을 소구 포인트로 해 TV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선두업체들의 동력성능과 기계적 품질 수준은 평준화되고 있고, 고객들의 눈높이도 세밀한 감성적인 부분까지 충족시켜 주길 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감성품질을 만족시키고 어느 정도 그것을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느냐가 마케팅과 연구개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평가 결과, 제네시스가 내외관 디자인과 오디오 시스템 부문 모두 경쟁차종보다 전반적 평가 우위를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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