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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공장 싼타페, 생산성 가장 높아

  • 기사입력 2008.06.09 15:0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미국 현지공장인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하는 싼타페가 북미지역 자동차 공장 생산성 조사결과, 중형 CUV 차종 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차량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 조사기관인 올리버 와이먼(OLIVER WYMAN)사가 발표한 2007년 북미 자동차공장 생산성을 비교 보고한 하버리포트(Harbour Report)에서 싼타페는 중형 CUV부문에서 생산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싼타페는 HPV(차량 한대 생산하는데 투입되는 총 시간)가 22.58로 GM의 랑데부, 포드 토러스 X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또 다른 모델인 쏘나타도 18.9 HPV로 중형 승용부문에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전체 생산성에서도 20.62로 도요타 (22.35), 혼다 (20.90)의 북미 공장들의 생산성보다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버리포트의 HPV는 생산성 수준을 측정하는 세계적인 지표로서 해당 생산 공장의 제품 설계품질, 공정품질, 부품 품질의 안정화를 보여주는 기준이 된다.
 
세계 5대 경영컨설팅사 중 하나인 올리버와이먼사는 북미지역 자동차 업체의 생산성 비교 조사한 결과를 하버리포트(Harbour Report)란 이름으로 매년 6월 발표하는데, 1981년부터 시행했다.
 
현재 美 빅-3, 일본 업체를 포함해 총 11개사 72개 공장(2007년 발표기준)이 가입되어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공장은 올 해 처음 가입 해 처음으로 조사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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