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팀이 지난 8일 열린 2008년 F1 일곱번째 경기인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행운의 첫 승을 차지했다.
BMW의 주전 드라이버인 쿠비사는 이날 강력한 우승후보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과 키미 라이코넨,르노의 페르난도 알론소 등이 줄줄이 머신고장과 사고로 중도에 하차하면서 행운의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벌어진 결승에서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첫 번째 출발, 2연패에 도전했으나 정차해 있던 라이코넨의 뒤를 그대로 돌진하면서 중도에 포기했다.
또, 앞서가던 알론소는 머신 기어박스에 문제가 발생, 경기를 포기했고 쟌 칼로 피지케라도 3번코너에서 벽면에 충돌하는 등 사건과 사고가 잇따랐다.
결국 BMW의 쿠비사와 닉 하이페르드가 나란히 1.2위로 골인, 첫 승리를 안았다. 이번 경기에서 3위는 레드불의 데이비드 크루서드, 4위는 도요타의 티모 그로크, 5위는 페라리의 펠리페 맛사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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