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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이노베이션, 쏘나타 잡을수 있나?

  • 기사입력 2008.06.03 15:03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오는 12일 출시할 예정인 신형 로체 이노베이션에 대해 지난 2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
 
기아차는 사전 계약기간 동안 로체 이노베이션을 구입할 경우, 차량 출고시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2일 공개된 로체 이노베이션의 판매가격은 기존에 비해 평균 72만원이 인상되면서 현대 쏘나타 트랜스폼과 모델별로 45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로체 이노베이션의 시판가격은 가장 낮은 그레이드인 LX20 기본형이 1천894만원(자동변속기 기준)으로 책정됐다. 여기에는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인 에코 드리이빙시스템과 운전자.동승석 에어백과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내장 전동식 아웃사이드미러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또, LX20 스페셜모델에는 16인치 알루미늄 휠과 가죽핸들, ETCS(자동요금징수시스템), 후방 주차보조시스템, 고급 블랙 인조가죽시트가 적용됐으며 시판가격은 1천975만원이다.
 
중간그레이드인 LEX20 고급형은 16인치 휠과 스티어링 다이내믹 쉬프트, 블루투스 핸즈프리가 적용됐고 시판가격은 2천30만원이다. 또, 최고급형은 2천175만원으로 버턴시동 스마트키가 추가됐다.
 
이보다 윗그레이드인 LEX20 프리미엄은 시판가격이 2천300만원으로 17인치 휠과 가죽 및 블랙 하이그로시 핸들, 수동식 리어커튼이 적용됐다.
 
또, 2천350만원짜리 스페셜모델에는 동승석 파워시트, 실내에 리얼 알루미늄, 차속감응형 파워핸들이 적용됐으며 세이프티 썬루프와 DMB 내비게이션, 사이드 및 커튼에어백은 옵션사양으로 적용된다.
 
이밖에 로체 이노베이션 2.4모델인 LEX24는 시판가격이 2천715만원으로 결정됐다.
 
로체 이노베이션은 차체가 기존에 비해 55mm가 커지면서 중형차중 가장 덩치가 커졌다. 길이는 4810mm로 4800mm의 NF쏘나타와 4795mm의 토스카보다 길고 4905mm의 SM5보다는 95mm가 짧다.
 
또, 넓이는 1820mm로 1830mm의 쏘나타보다 10mm가 좁고 1787mm의 SM5, 1810mm의 토스카보다는 훨씬 넓다. 높이는1480mm로 1475mm의 쏘나타, 1475mm의 SM5, 1450mm의 토스카보다  높다.
 
성능에서는 최고출력이 163마력으로 쏘나타와 같고 143마력의 SM5와 144마력의 토스카보다는 훨씬 높은 수준이다.
 
공인연비는 11.5km로 쏘나타와 같고 11.0km의 SM5와 10.9km의 토스카보다는 높다.
 
외장 컬러는 순백색, 백진주색, 은빛실버, 흑진주색, 잉키블루, 메탈브론즈 등 6개 컬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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