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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로체이노베이션 판매가 평균 72만원 인상

  • 기사입력 2008.05.30 15:22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내달 12일 출시할 예정인 신형 로체 이노베이션의 판매가격을 종전보다 평균 72만원 가량 인상키로 했다.
 
기아차는 최근 로체 이노베이션의 시판가격을 LX2.0 스페셜모델은 1천975만원, LX2.0 고급형 모델은 2천30만원, LX 2.0 최고급모델은 2천175만원으로 평균 72만원 인상키로 최종 확정했다.
 
기아차는 당초 로체 이노베이션의 시판가격을 기존모델보다 평균 150만원 가량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최근의 고유가로 인한 수요 격감 등을 고려, 인상폭을 대폭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로체 이노베이션의 판매가격은 동급의 현대 쏘나타 트랜스폼보다 25만원에서 78만원 가량이 싼 수준이다.
 
로체 이노베이션 LX 2.0 스페셜모델은 동급의 쏘나타 럭셔리모델의 2천10만원보다 35만원, LX2.0 고급형 모델은 쏘나타 트랜스폼의 2천108만원보다 78만원이, LX2.0 최고급 모델은 쏘나타 엘레강스 스페셜모델의 2천220만원보다 45만원이 낮다.
 
한편, 기아차는 로체 이노베이션의 광고모델로 이종격투기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성훈선수를 기용, 내달 1일부터 TV광고를 통해 로체 이노베이션의 스타일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로체 이노베이션의 보도발표회를 당초 계획보다 이틀이 늦은 6월12일 서울 압구정동 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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