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푸조를 도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가 26일부터 새로운 개념의 컴팩트 CUV, 푸조 207SW를 시판한다고 밝혔다.207SW는 지난 2003년 유럽 B2 세그먼트의 베스트셀링카였던 206SW의 뒤를 잇는 컴팩트 CUV이다.
이번에 도입된 207SW는 감각적인 프렌치 스타일링이 적용돼 도심의 일상을 트렌디하게 변화시키는 모던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특히, 푸조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펠린룩과 천장을 덮는 1.1평방미터의 대형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가 적용, 뒷좌석까지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전동식 블라인드 적용으로 실내로 유입되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7SW는 뒷좌석 헤드룸과 레그룸 공간이 넓고 적절한 시트 각도로 탑승자에게 탁 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또, 적재공간은 해치백 스타일의 207GT보다 188리터가 늘어난 428리터이며 접이식 모듈러 시트가 적용, 간편한 조작으로 평면 바닥을 만들어내며 사용자의 의도에 맞춰 최대 1,433리터까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함께 독립적으로 개폐가 가능한 뒷유리가 적재 공간 적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이 차에는 PSA 푸조-시트로앵 그룹과 BMW그룹이 공동으로 개발한 신형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4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6.3kg.m, 최고속도 195k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변 밸브 타이밍(VVT) 기술이 적용돼 리터당 12.4km의 연비를 갖췄다.
한불모터스는 207SW의 국내출시를 기념, 6월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푸조전시장에서 프랑스 패션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와 트렌디 와인으로 사랑받는 빌라 엠(villa M) 등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207 라인 시승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