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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후속모델에 LPi엔진 탑재 검토

  • 기사입력 2008.05.20 13:2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준중형승용차인 아반떼 후속모델에 LPi엔진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일 오는 2012년 하반기부터 시판될 아반떼 후속모델 MD(프로젝트명)에 LPi엔진을 얹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NF쏘나타와 그랜저TG 등 등 중형급 이상 차종에만 LPi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휘발유와 경유값이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LPG연료의 경제성이 좋아지고 있는데다 현재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이 중형급 이상으로 한정돼 있어 장애인들이 차량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MD에 LPi모델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전했다.
 
MD는 오는 2012년 말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2013년부터 내수 9만6천대, 수출 7만7천대 등 연간 17만3천대 가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MD에 LPi엔진이 탑재될 경우, 기아자동차가 오는 2013년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쎄라토의 차차기 모델인 YD(프로젝트명)에도 LPi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다.
 
YD는 2013년 내수와 수출 3만2천대를 시작으로 2014년 18만6천대, 2015년 이후부터는 연간 20만대씩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YD에 앞서 오는 8월 국내시장에 출시될 쎄라토 후속모델 TD(프로젝트명)는 올해 내수 1만3천대, 수출 7천대 등 2만대, 2009년 18만대를 판매하는데 이어 2010년부터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연간 20만대씩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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