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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브랜드 딜러선정, 기존딜러에 특혜 안주겠다.

  • 기사입력 2008.03.26 15:34
  • 기자명 이상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도요타브랜드의 국내진출과 관련,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딜러 선정작업에 착수했다.
 
한국토요타는 내년 하반기부터 캠리와 프리우스, RAV4 등 도요타차량을 판매할 서울과 수도권지역 딜러 4개업체를 1차로 선정키로 하고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서울지역 딜러는 강남과 서초, 용산, 분당 등 4개지역으로 오는 4월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4월 중순까지 1차심사를 거쳐 상반기까지는 딜러 선정작업을 완료할 계확이다.
 
이들 지역의 경우, 강남은 동양고속건설과 도요타통상의 합작사인 D&T모터스, 서초는 프라임모터스, 용산은 천우모터스, 분당은 GS그룹 계열의 센트럴모터스 등 렉서스 딜러들이 영업을 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  신세계와 롯데그룹 외에 7-8개의 중소업체들이 참여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도요타브랜드 딜러는 렉서스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자동차에 대한 열정이 있어야 하며 고객관리에 적극적인 업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기존 렉서스 딜러에 대해 특혜를 주지 않고 모든 신청업체에게 공정한 기회를 줄 예정이라며 기존 딜러의 경우, 도요타자동차가 추구하는 이념이나 방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게 가장 큰 혜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도요타브랜드 딜러 선정 기준에는 판금도장 공장을 반드시 갖춰야 하며 공장위치는 서울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내년 하반기에 캠리와 프리우스, RAV4 등 3개 모델을 들여와 도입 초기에 월 500대에서 시작, 가까운 시일 안에 월 1천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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