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社가 오는 19일부터 개최되는 뉴욕 국제오토쇼 프레스데이에서 컨셉카 사브 9-X 바이오하이브리드카를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사브 9-X 바이오하이브리드카는 이달 초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돼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로부터 베스트 컨셉카로 선정된 바 있다.
사브 9-X 바이오 하이브리드카는 젊은층 공략을 위해 스포티하고 참신한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에 더해 하이테크 통신장비를 탑재했으며 특히, 200마력급 GM의 차세대 하이브리드시스템을 베이스로 한 1400cc급 바이오 터보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항공기 메이커 출신답게 사브 9-X 바이오 하이브리드카는 액티브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켰고, 특히, 시속 70km에 도달하면 루프 스포일러가 자동적으로 루프라인 길이까지 늘어나 보디 하부의 언더 디퓨저가 리어범퍼 아래로부터 전개되도록 만들어졌다.
외부디자인은 스테이션 왜건처럼 독특한 실루엣을 지녔으며, 리어부분의 화물칸에는 전동식 슬라이드플로어가 장착돼 상하분할식의 테일 게이트 아랫부분이 열리면 작동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