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는 또,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만들어진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세단 XF를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다. 이 차에는 최초로 로터리 방식의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가 탑재됐다. 이는 총 21가지의 변속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스포츠카 못지 않은 드라이빙감을 만끽할 수 있다.
랜드로버도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만든 디펜더 SVX와 디젤 하이브리드 컨셉카인 LRX를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1천80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인 디펜더 SVX는 어떠한 지형조건에서도 발휘되는 강력한 힘과 견고한 차체가 특징적이다.
3도어 컴팩트 SUV인 LRX 컨셉카는 랜드로버가 추구하고 있는 환경친화적 기술의 결정체다. 이 차는 2.0리터 터보디젤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 저속에서는 전기로, 고속에서는 디젤 연료로 구동, 동급 SUV에 비해 연료 소모량은 30%를 줄였으며, CO2 배출량은 리터당 120g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