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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품격 SUV 모하비(MOHAVE) 출시

  • 기사입력 2008.01.03 13:59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3일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언론사 기자단, 일반 고객, 기아차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하비(MOHAVE)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모하비는 29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2천300억원이 투입돼 개발된 신차로 연간 내수 2만대, 수출 6만대 등 총 8만대(2009년 기준)를 판매할 계획이다.
 
모하비는 휠베이스(축간 거리)가 동급 최장인 2,895mm로 우수한 승차감을 갖췄으며 3열시트도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모하비에 탑재된 최첨단 V6 3.0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55.0kg.m로 세계최고 성능을 자랑하며, 연비는 2륜구동이 리터당 11.1km, 4륜구동이 10.8km(자동변속기 기준)로 1등급 연비수준을 갖췄다.
 
또, 세계적인 고급브랜드 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독일 ZF社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 향상 뿐만 아니라 최상의 변속감과 정숙성을 구현했으며, 노면의 상황에 따라 앞뒤 바퀴에 적절하게 구동력을 배분하는 풀타임 4WD(ATT)를 적용해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최상의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했다.
 
특히, 모하비는 대형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 리어 서스펜션에 독립현가방식의 멀티링크 타입을 적용했으며, 승차감과 조정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뒷바퀴에 전자제어 에어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써 후륜의 차고를 상하 80mm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국내 최초로 차량 전복사고 발생이 예상될 경우 커튼 및 사이드 에어백을 동시에 전개해 주는 전복감지 커튼&사이드 에어백을 적용,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밖에 모하비에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리얼 5.1채널 DVD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을 비롯,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실시간 도로정보 표시 네비게이션 등 대형 세단 수준의 다양한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는 프리미엄급 대형 SUV인 모하비에 기아차 마크대신 독자 엠블렘을 적용했다. 모하비에 적용된 독자 엠블렘은 오피러스 엠블램과 동일한 디자인을 채택, 이 두 차종이 기아차의 플래그십 브랜드라는 의미를 부여했다.
 
또 기아차는 모하비를 최고급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모하비 전용 콜센터 운영, 제휴호텔 무료 발렛파킹 및 이용 할인 서비스, 공항 편의서비스, 가족 문화행사 초대, 레저스포츠 투어 및 모하비 자동차 캠프 운영 등 멤버쉽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 1만km마다 총 4회까지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를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모하비 프리케어 서비스도 실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모하비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해외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올 여름부터 북미, 중국 등 전세계에 수출될 예정이다.
 
모하비는 합리적인 가격의 JV300, 대형 SUV의 품격과 고객 주요 선호사양을 갖춘 QV300, 그리고 프리미엄 고객을 위해 최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KV300 등 3가지 모델이 시판되며 시판가격은 2륜구동 모델이 3천280만원~4천160만원, 4륜구동 모델이 3천490만원~4천400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모하비(MOHAVE) 제원

 

 

항   목

모하비

전장×전폭×전고(mm)

4,880(4,935)×1,915×1,810

축  거(mm)

2,895

윤  거(mm)

1,630(1,615)

1,640(1,625)

최저지상고(mm)

217

엔  진

배기량(cc)

2,959

최고출력(ps/rpm)

250/3,800

최대토크(kg·m/rpm)

55.0/2,000

서스펜션

더블 위시본

멀티 링크

연  비

(Km/)

2WD

11.1

4WD

10.8

공차중량

(Kg)

2WD

2,055

4WD

2,160

최소회전반경(m)

5.5

연료탱크(ℓ)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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