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내년 1월 국산.수입차 9개 신 모델 쏟아진다.

  • 기사입력 2007.12.10 15:39
  • 기자명 이상원

국산 및 수입차업체들이 새해를 시작하자마자 신차를 대거 쏟아내 놓을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내년 1월부터 경차기준이 800cc에서 1000cc로 확대됨에 따라 신형 모닝을 시판한다.
신형 모닝은 외관과 실내가 대폭 개선됐고 파워도 기존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됐으며 시판가격도 30만원에서 최고 50만원이 이상된다.
 
기아차는 같은 날 자사의 SUV 플래그쉽 모델인 모하비 보도발표회를 국내영업본부가 있는 압구정동 사옥에서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당초 대형 SUV 모하비를 1월7일 서울 쉐라톤워커힐에서 출시, 의욕적인 새해 출발을 할 예정이었으나 현대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에 밀리면서 내년 1월 3일로 옮겨 보도발표회로 대체키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1월 3일 고급 대형세단 SM7 프에스리프트모델인 LF(개발코드명)를 출시한다. 르노삼성차는 일단 LF 신차발표회를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에서 갖기로 방침을 정해놓고 있으나 사정이 여의치 못할 경우, 서울시내 다른 지역에서 보도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현대자동차가 1월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정몽구회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가운데 제네시스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내년에 중형차부문 강화를 계획중인 GM대우자동차도 1월 중순 경 국내 최초의 6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신형 토스카를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토스카는 성능이 더욱업그레이드됐고 스타일도 한층 고급스러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차업계에서는 혼다코리아가 신형 어코드를 1월 셋째 주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신형 어코드는 차체가 기존모델에 비해 커지고 성능도 대폭 향상되었으며 친환경성이 강화됐고, 디자인도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바뀌었다. 
 
혼다코리아는 국내에는 기존보다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2.4리터와 3.5리터급 모델을 판매할 계획이며 현재 가격 인상폭을 놓고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한국닛산도 인피니티의 새로운 야심작 EX35를 내년 1월 넷째주에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럭셔리 크로스오버인 인피니티 EX35는 지난 4월 뉴욕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인피니티 EX 컨셉카의 양산형 모델로, FX와 함께 인피니티 전체 라인업의 두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뉴 인피니티 EX35는 섬세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그리고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경쟁 모델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 (AVM)가 장착돼 여성고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또, 크라이슬러코리아도 내년 1월 말 경 주력모델인 300C 프에스리프트모델을 출시하며 GM코리아 역시 비슷한 시기에 캐딜락 신모델을 국내에 내 놓을 예정이다.
 
이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연말연시 성수기와 겹치면서 마땅한 행사일정 및 장소?잡지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