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차, 경차 신형 모닝 내달 3일부터 시판

  • 기사입력 2007.12.10 13:11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내년부터 경차로 편입되는 모닝 신형모델을 내달 3일부터 본격 시판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모닝은 외관과 실내가 더폭 개선됐고 파워도 기존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은 라디에이터그릴이 기아자동차의 유럽시장 전용모델인 씨드(cee'd)와 같은 패턴으로 바뀌었고 범퍼도 볼륨감이 더해지면서 기존에 비해 4mm 가량 늘어났다.
 
특히, 헤드램프는 원형이 후드방향으로 뻗어 올라가면서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으며 리어램프 역시 입체감이 가미되면서 한층 고급성과 세련미가 더해졌다.
 
엔진은 기존 1000cc급 엔진을 튜닝, 출력이 61마력에서 64마력으로 마력이 향상됐고 최대토크는 8.8kg.m로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기아차관계자는 신형 모닝은 차체 경량화 등으로 연비를 GM대우 마티즈와 같은 수준인 리터당 16.6km로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모닝의 시판가격은 기존 모델에 비해 30만원에서 최고 50만원 가량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모닝은 내년 1월부터 경차로 편입됨에 따라  등록세.취득세 면제, 도시철도 공채 면제, 특소세.교육세 면제, 농어촌 특별세 면제, 도심 혼잡통행료 면제, 공영주차장,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환승주차장 요금 80% 할인, 책임보험료 10%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