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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 경쟁차가 없다. SUV시장서 단독 질주

  • 기사입력 2007.11.27 17:14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가 국내 SUV시장에서 단독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싼타페는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전체 SUV시장의 22%인 4만1천161대가 판매되면서 국내 최고의 SUV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스포티지는 2만8천308대로 싼타페와 1만2천800여대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싼타페의 올해 최고 SUV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현대차는 싼타페 외에 소형 SUV 투싼이 2만7천455대, 풀사이즈급 베라크루즈가 1만3천515대, 오프로더형 테라칸이 1천97대 등 총 8만3천228대가 판매돼 SUV시장 점유율 44.4%로 사상 최고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기아차는 쏘렌토 1만320대 등 총 3만8천628대로 점유율이 20.6%에 그쳤으며 쌍용자동차는 액티언 2만2천95대, 렉스턴 7천11대, 카이런 1만2천112대 등 총 4만1천221대. 점유율 22.0%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대 싼타페는 이달 초 미국 IIHS(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선정하는 최고 안전등급 차종에 선정됐으며 미국 조사전문기관인 스트래티직 비전의 2007 종합 가치만족도 1위, 미국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 리포트로부터 다시 사고 싶은 차 1위 등에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최고의 SUV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까지 국산 SUV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와 GM대우 윈스톰 등의 선전에 힘입어 총 18만7천448대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16만1천362대보다 16.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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