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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신모델 잇따라 출시

  • 기사입력 2007.10.05 16:02
  • 기자명 이상원

이달부터 소형 SUV 신모델이 잇따라 출시된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11일 외관과 사양이 한층 보강된 2008년형 스포티지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스포티지는 헤드램프가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바뀌었고 라디에이터그릴도 2바에서 1바로 단순화됐으며 프런트범퍼도 볼륨감 있는 터스크범퍼가 적용되는등 한층 세련되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또,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의 그래픽도 더욱 세련된 형상으로 바뀌었고 AUX단자가 새로 추가됐으며 인조가죽시트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됐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는 최고출력이 기존 146마력에서 현대 싼타페와 같은 151마력으로 5마력이 높아지면서 파워가 훨씬 강력해졌다.
 
기아차는 2008년형 스포티지의 시판가격을 평균 10만원 이상 인상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첫 SUV인 H45(프로젝트명)를 오는 11월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H45를 11월 중에 출시한 다음 1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H45에 탑재될 엔진은 르노자동차와 닛산, 르노삼성차가 공동으로 개발한 M1D라는 엔진으로 최근 디젤엔진에 대부분 적용되고 있는 인젝터 방식 중에서도 더욱 미세하게 연료를 분사해 주는 특수 인젝터방식을 적용, 배기량이 2000cc급인데도 불구, 최고출력이 155마력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45는 싼타페. GM대우 윈스톰과  투싼. 스포티지와의 중간 크기로 2000cc급 SUV 중 가장 높은 출력과 토크, 연비수준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현대 싼타페와 투싼, GM대우 윈스톰은 오는 2010년 풀 모델체인지 될 때까지 신모델 출시가 계획돼 있지 않아 당분간은 H45의 강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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