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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고성능 카니발 LPI모델 4일부터 시판

  • 기사입력 2007.10.03 21:10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고성능 V6 2.7 LPI 엔진을 탑재한 카니발 LPI모델을 4일부터 시판한다.
 
카니발 LPI 모델은 국내 LPG 최고수준인 161마력의 고출력과 연비 리터당 6.8km의 V6 2.7 LPI 엔진을 장착, 강력한 동력성능과 함께 높은 경제성을 갖췄다.
 
또, 4단 자동변속기와 인조가죽시트, AUX 멀티미디어 단자를 기본사양으로 장착하고 오토슬라이딩 도어, 5단 조절 열선시트, 우적감지 와이퍼, MP3 CD플레이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적용했다.
 
특히, 카니발 LPI모델은 친환경 저공해 차량으로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혼잡 통행료 50%와 수도권 공영 주차요금 50%를 감면 받게 되며 진동과 소음의 실내 유입을 최소화해 승용세단 수준의 정숙성을 갖췄다.
 
이번에 출시되는 카니발 LPI모델은 년간 2만km 주행 시 유류비는 약 229만원으로 같은 배기량의 가솔린 세단에 비해 98만원 저렴하다.
 
또, 카니발 LPI는 친환경 LPG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니발 디젤모델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도 제외된다.
 
기아차는 카니발 LPI의 시판과 함께 전국 영업장에서 시승행사를 갖는 한편 전국 주요 LPG 충전소에 카니발 LPI를 전시하고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카니발 LPI모델의 시판가격은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LPI가 2천265만원~2천560만원, 9인승 뉴카니발 LPI가 2천375만원~2천655만원으로 디젤모델보다 평균 20만원 가량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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