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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제주에 수해복구성금 10억원 전달

  • 기사입력 2007.09.21 08:39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차 그룹이 태풍 나리와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주지역에 수해복구성금 10억원을 내놨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김창희 엠코 사장, 김태환 제주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억원의 수해복구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성금은 수해로 고통 받는 이재민들과 주택 및 건물 재건 등 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현대.기아차는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제주, 전남지역 등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 대대적인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긴급지원단은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전자장치 등에 대한 특별무상점검은 물론 침수차량 수리가능 여부 판정, 정비망 입고 안내 등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수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해차량 수리비의 50%를 할인해 주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특별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해 제주, 전남지역에서만 20일까지 총 950여대의 수해차량을 점검하고 수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현대.기아차는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광범위한 전국 AS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난 10일부터 추석 휴일 마지막 날인 26일까지 추석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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