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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산 하이브리드카 보급 2천대 수준으로 늘린다.

  • 기사입력 2007.09.17 16:46
  • 기자명 이상원
내년 국산 하이브리드카 공급량이 연간 2천대 이상으로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부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친환경차 보급확대를 위해 내년에 국산 하이브리드카 보급량을 올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천대 수준으로 확대키로 하고 예산 확보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특히, 내년부터 국산 하이브리드카 보급 대상을 기존의 정부기관 및 산하단체 외에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늘려나가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이와관련, 17일과 18일 환경부와 현대.기아차 관계자, 그리고 서울과 부산, 광주, 대구, 대전 등 5대 대도시. 화성시청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에서  하이브리드카 보급 촉진을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개발 담당자는 하이브리드카 공급량 확대를 위해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의견을 교환중이라며 이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기존 베르나. 프라이드보다 배기량이 높은 쏘나타급 하이브리드카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산 하이브리드카 개발을 위해서는 하이브리드카 보급 확대가 절실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와 현대.기아차는 올해 베르나와 프라이드 하이브리드카 1천195대를 정부기관 및 공공단체 등에 긍급할 예정이었으나 올초 국회 예산결산 심의에서 친환경차량 지원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345대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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