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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새차 싸게 구입해 보자

  • 기사입력 2007.09.12 09:32
  • 기자명 이상원

자동차업체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격적인 판매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자동차업체들은 통상 명절 특수를 위해 평소보다 좋은 구입조건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새차를 장만해 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현대차는 차량에 따라 10만~200만원을  한가위 맞이 기름값 명목으로 깎아준다. 기아차도 차종별로 10만~40만원 깎아주고, 카니발·카렌스 구입고객에겐 60만원 상당의 사이버 어학상품권을 준다.
 
GM대우는 토스카·윈스톰에 한해 3년 뒤 차값의 50%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보장할부’를 연장 실시하고, 마티즈·라세티는 차값을 깎아준다. 르노삼성도 차종에 따라 20만~50만원을 깎아준다.
 
쌍용차도 10만~200만원까지 할인행사를 실시 중이다.
 
또 현대차는 이달 전시장을 찾는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40인치 LCD TV를 제공하고, 그랜드 스타렉스 출고 고객 전원에게 펜션 숙박권과 차량용 휴대전화 충전기를 준다. 추석연휴 기간인 21~27일에 차량을 공짜로 빌려주는 행사도 마감을 앞두고 있다. i30(아이써티) 50대를 비롯, 총 300대를 준비했다.
 
기아차도 16일까지 홈페이지 응모 고객 중 60명을 뽑아, 21~27일 차량을 공짜로 빌려준다. 당첨 고객에게는 5만원 주유상품권과 60만원 상당의 사이버 어학상품권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16일까지 영업소를 방문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 뉴로디우스 11인승을 추석연휴 기간 무료로 탈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수입차 구입도 한번 노려 볼 만하다.
 
볼보는 10월 말까지 C30 2.4i와 터보모델인 C30 T5에 특별유예 금융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볼보 C30 2.4i의 경우, 차값(3290만원)의 35%인 1151만5000원을 구입 시 지불하고 36개월간 월 38만3000원을 납입하고 타면 된다.
 
이후 차값의 40%인 1316만원의 유예금을 완납하면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C30 2.4i를 구매하면 70만원 주유상품권, C30 T5를 구매하면 100만원 주유상품권을 준다.
 
한국토요타는 9월 렉서스 ES350을 운용리스로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저금리 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계약기간 36개월에 차값의 30%를 보증금으로 설정할 경우, 기존의 연리 6.3%에서 3.99%로 이자율을 낮춰 적용받을 수 있다.
 
또 9월부터 렉서스 ES350과 IS250 구입고객을 대상으로 유예할부 리스도 실시한다. 차값의 30%를 선수금으로 납입하면, IS250(판매가격 4650만원)은 36개월간 월 49만3597원씩, ES350(판매가격 6520만원)은 월 60만6059원씩 부담하면 된다. 계약 기간이 끝난 뒤엔 유예원금에 추가리스를 설정하거나, 나머지 비용을 완납하고 차를 소유할 수 있다.
 
푸조의 국내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도 9월 한 달간 푸조 207의 특별 금융리스를 실시한다. 차값의 30%를 선수금으로 납입할 경우, 36개월간 207GT(해치백)는 월 29만5000원, 207CC(하드톱 컨버터블)는 36만5000원을 내고 탈 수 있다. 이후 리스기간을 연장하거나, 납부 유예금(차값의 50%)을 완납하면 차량을 가질 수 있다.
 
BMW는 Z4 3.0si 쿠페의 경우 차값(7290만원)의 30%인 2187만원을 선납하고, 36개월간 월 42만8564원을 내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계약이 끝난 뒤 유예금 4009만5000원에 대해 리스를 연장하거나 이를 완불한 뒤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또 월 30만원대로 328i(배기량 3리터)를 탈 수 있는 특별 리스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차값(6390만원)의 30%에 해당하는 1917만원을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36개월간 월 39만6446원을 납입하면 된다. 유예금 3514만5000원은 리스를 연장하거나 완불 뒤 해당 차량을 소유할 수 있다.

혼다는 레전드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와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 어코드 2.4 구매고객에게는 DMB내비게이션과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 장착해준다. 어코드 3.0 고객에게는 DMB내비게이션을 달아주고 등록세(5%)를 지원한다.
 
크라이슬러는 뉴 세브링, 300C 3.5, 닷지 캘리버 등 주요 차종의 디젤 모델을 대상으로 등록세(5%)와 취득세(2%)를 전액 지원해준다. 그랜드보이저 디젤은 취·등록세 지원과 36개월 무이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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