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기아차, 차세대 스포츠쿠페 컨셉트카 키(Kee) 첫 공개

  • 기사입력 2007.09.11 12:58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11일(현지시간)  개막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4인승 2도어 스포츠쿠페 컨셉카 Ke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Kee는 세계적 자동차 디자이너인 기아차 피터슈라이어디자인총괄책임자(CDO)의 주도로 유럽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돼 유럽에서 제작됐다.
 
Kee는 길이 4,325mm, 넓이 1,860mm, 높이 1,315mm의 크게에 4명이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실내공간이 넓게 설계됐으며 전통적인 클래식한 라인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독창적인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스포티한 느낌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를 이뤄 역동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를 갖췄고 20인치 대형 휠과 넓은 축거, 낮은 최저지상고를 통해 날렵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더했다.
 
이 차에는 최고출력이 200마력에 달하는 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뮤-II 가솔린 엔진(2.0리터 V6)과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기아차측은 Kee의 차명은 중요하고 핵심적인이라는 뜻의 영문 Key를 발음 대로 표기한 것으로 ‘기아차 디자인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심 역할을 할 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한자어로 氣(기운 기)라는 뜻도 갖고 있어 기아차의 활력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