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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급버스 잇따라 국내 도입

  • 기사입력 2007.09.05 13:41
  • 기자명 이상원

중국산 고급버스가 잇따라 국내에 도입되고 있다.(사진은 지난 6월 빅모터스가 도입한 중국산 버스)
 
중국산 버스 도입업체인 탐라산업개발(주)는 최근 중국 상용차 전문 생산업체인 진화 네오플란으로부터 고급 2층버스 4대를 도입했다.
 
이들 버스 중 2대는 부산 씨티투어버스가, 나머지 2대는 제주 투어버스여행사가 각각 인수, 부산과 제주 관광코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내에서 운행되는 중국산 버스는 모두 7대로 늘어났다.
 
이 버스는 독일 MAN 산하 네오플란의 중국 합작회사인 진화 네오플란이 제작한 버스로 네오플란 샤시에 우리나라의 두산중공업이 만든 엔진과 독일 ZF사의 구형 트랜스미션이 얹혀졌으며 실내 인테리어와 그외 부품은 중국제가 사용됐다.
 
탐라산업개발(주) 강석수사장은 현재 대구 등 전국에서 중국산버스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양의 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서울 한강 투어버스로 사용하기 위해 진화 네오플란으로부터 2층버스를 구입했던 빅모터스는 사업을 포기, 대구 대경대학으로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경대학측은 이 버스를 학교 홍보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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