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8년 만에 파업 없이 2019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노사는 지난 27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열린 21차 본교섭에서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주목할 점은 2011년 이후 8년만에 무분규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는 것이다.현대차 노조는 2012년부터 매년 입단협을 진행할 때마다 사측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파업을 벌여왔다.특히 2017년에는 노사의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현대차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연내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노조 내부 갈등으로 결국 추석 전 임금 및 단체협상 타결에 실패했다.현대차 노사는 지난 1일 오전 11시부터 울산공장에서 12시간의 마라톤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결국 협상을 중단했다.현대차 노조는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다른 계파의 노조원들이 노사 잠정 합의안 도출을 저지하기 위해 시위를 벌였으며 이로 인해 잠정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차 관계자는 “추석 전 타결을 목표로 노사 양측이 잠정 합의안에 거의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노조의 내부 갈등으로 잠정 합의안 도출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자동차업계가 추석 연휴에 최대 6일간 장기 휴무에 들어간다. 그러나 추석 성과급이나 상여금은 현대.기아차등 1인당 1천만원 이상 지급되는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외국계 3사는 100만원 미만의 귀성비나 상품권만 지급될 예정이어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번 추석 연휴에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공식 휴무에 들어간다. 여기에 주말 이틀을 포함하면 총 5일간 추석 연휴를 보내게 된다. 이미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한 현대자동차는 추석 연휴 이전에 1인당 최고 1000만원이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노조측이 파업수순 밟기에 들어갔다. 현대차노조는 지난 12일 올 임금교섭 결렬 선언 이후 중앙노사위원회와 물량조정 노사공동위원회등을 모두 중단하고 19일 오후 2시부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 행위 결의와 쟁위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파업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노조는 이번 쟁의행위 결의에 이어 오는 23일 파업돌입에 대한 전체 노조원 찬반투표를 실시한 다음 냉각기간을 거쳐 빠르면 내달 중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대차노사는 올해 임금협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7일 부산모터쇼를 통해 출시한 신형 아반떼가 출시 한달이 되도록 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신형 아반떼 양산지연 이유는 생산공장인 울산 3공장 인력 전환배치를 둘러싼 노사간의 마찰이 주된 이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막을 들여다 보면 단순한 울산 3공장만의 인력배치 문제가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 나아가 한국 자동차업계 전체가 풀어야 할 커다란 문제와 연계돼 있다. 이번 신형 아반떼 생산지연 문제는 현대차가 경쟁력강화를 위한 모듈화를 추진하면서 불거져 나온 노사간 갈등이 핵심이다. 이는 신
이달초 출시예정이던 현대자동차의 소형승용차 베르나 3도어 모델이 노조에 발목이 잡혀 출시가 무기한 연기됐다. 현대차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이달초 베르나 3도어모델을 출시키로 했었으나 노조측이 생산을 거부, 시판일정이 불투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노사는 현재 베르나 3도어 모델의 UPH(시간당 생산대수) 조정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노조는 해마다 임금 및 단체협상을 앞두고 신차양산을 지연하는 방식으로 회사측을 압박해 오고 있다. 현대차 울산 1공장에서 생산될 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