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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4:58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정책금융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첫 번째 추진사업으로 총 1.3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상생지원 협약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시행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장기. 저리 특별자금(7,500억 원), 사전구조조정 특별자금(1,500억 원) 및 설비투자 특별자금(4,000억 원)으로 구성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 및 경쟁력강화를 지원한다.장기. 저리 특별자금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년간 원금의 30%만 분할상환해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에게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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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3 14: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에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금융지원을 촉구했다.3일 쌍용차 협력사 비대위는 호소문을 내고 “쌍용차의 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저희 협력사 10만여명의 직원과 20만여명의 가족들은 연쇄부도 및 고용 위기와 함께 생계에 대한 불안으로 큰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2009년에 이어 또 다시 큰 충격”이라고 호소했다.이어 “법원이 ARS 신청을 받아들여 2월 말까지 천금 같은 시간을 갖게 됐지만 투자자와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사와의 협상 차질로 지난달 29일 쌍용차는 계획된 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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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5:2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29일 지난해 매출액이 2조9,502억원, 영업손실은 4,2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8.6%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2019년 2,819억원에서 1,400억원 가량 늘었다.쌍용차는 복지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수출 감소 및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다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및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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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13:4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쌍용자동차가 매각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단기법정관리인 ‘P플랜(사전회생계획)‘에 돌입한다.지난 28일 쌍용차 예병태 사장은 350여개 협력업체로 구성된 쌍용차 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와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마힌드라, 쌍용차, KDB산업은행, HAAH오토모티브 4자간 협상 결렬 소식을 전하고 P플랜 계획을 설명했다.P플랜은 법정관리 대상 기업이 미리 회생계획안을 내고 법원이 기존의 빚을 탕감해주면, 채권단이 자금을 투입해 법정관리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끝내도록 하는 제도다.또 예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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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09:4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턴 사원 채용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꾼다.현대차는 올해부터 인턴 사원 채용 방식을 기존 상하반기(하계/동계)로 나눠 선발하던 것에서 연중 상시 채용하는 ‘H-Experience’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H-Experience 프로그램은 인턴 채용 후 현업실습을 거쳐 입사 여부가 결정되는 ‘채용전환형 인턴’과 미래 경쟁력강화 분야(MECA[1] 등)의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경험/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 인턴’ 등 총 두 가지 방식으로 실시된다.이는 지원자에게 직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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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14:41
유럽연합(EU) 가맹 27개국이 최근 비공식 경쟁력강화모임에서 EU 역내 공통 전기자동차 개발 및 보급계획 추진에 합의했다. 집행기관인 유럽위원회는 전기차 개발 및 보급을 위한 포괄적 전략을 수립, 핵심기술인 전지의 개발, 충전 인프라의 규격 공통화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번 합의는 일본 등에 비해 출발이 늦은 전기자동차 개발에서 EU가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포괄적인 전략에는 역내에 공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기술 및 인프라 등 표준화와 유럽투자은행(EIB)에 의한 연구개발(R&D) 지원 등 광범위한 방안이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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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6 12:35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7일 부산모터쇼를 통해 출시한 신형 아반떼가 출시 한달이 되도록 양산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신형 아반떼 양산지연 이유는 생산공장인 울산 3공장 인력 전환배치를 둘러싼 노사간의 마찰이 주된 이유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막을 들여다 보면 단순한 울산 3공장만의 인력배치 문제가 아니라 현대.기아자동차, 나아가 한국 자동차업계 전체가 풀어야 할 커다란 문제와 연계돼 있다. 이번 신형 아반떼 생산지연 문제는 현대차가 경쟁력강화를 위한 모듈화를 추진하면서 불거져 나온 노사간 갈등이 핵심이다. 이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