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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22 16:33
일본 상용차업체인 이스즈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VW)이 제휴 관계 체결을 추진중인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 사는 엔진 공급과 부품 공용화를 위해 상호 업무 제휴관계를 맺을 예정이다. 이스즈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결별한 이후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으며 이번에 폭스바겐과 제휴를 할 경우, 산하 MAN사와 연결, 새로운 상용차그룹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양사간 제휴는 이스즈의 상용차전용 디젤엔진을 폭스바겐측에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이스즈와의 제휴로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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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07:35
미국 포드모터가 제휴업체인 일본 마쯔다 주식 대부분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포드는 현재 보유중인 11%의 마쯔다 주식 중 8%를 매각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는 지난 79년 마쯔다에 25%를 출자, 마쯔다의 대주주 역할을 해 오다 마쯔다가 경영부진에 빠진 지난 96년에는 출자비율을 33.4%까지 높여 경영권을 장악, 대표를 파견하는 등 그룹산하로 편입시켰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등으로 경영이 악화되자 포드는 마쯔다주식 일부를 매각, 출자비율이 11%로 낮아졌으며, 이번 추가매각으로 3%까지 낮아지게 됐다. 이에따라 마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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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30 15:55
스웨덴 사브(Saab)브랜드가 지난 2월 GM을 떠나 네덜란드의 스포츠카 메이커인 스파이커 카즈에 매각되면서 완전히 한국시장과도 결별했다. 그동안 사브 수입판매를 맡아왔던 GM코리아도 올초부터 사브차량 수입을 전면 중단, 올해 신규로 등록된 사브 차량은 단 한대도 없다. GM코리아 우현부장은 사브가 스파이커 카즈로 넘어가면서 사브와 GM코리아의 관계도 완전히 끝났다며 지금으로서는 사브 차량을 다시 수입 판매할 의향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사브 차량에 대한 AS는 당분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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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2 09:50
마힌드라 앤 마힌드라의 쌍용자동차 인수의지는 어떤 후보업체보다 강했다. 마힌드라는 아난드 마힌드라 부회장과 파완 고엔카사장을 포함한 25명의 실무진들이 실사 기간 동안에 거의 한국에 상주하다시피 했다. 특히, 마힌드라는 삼성증권과 함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등 주요 기관들을 찾아, 한국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한 면밀한 파악에 나서는 등 광범위하면서도 치밀하게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힌드라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인도에 합작회사를 설립, 르노의 월드카인 로간을 생산했으며, 지난 4월에는 합작사인 마힌드라 르노(MRPL)의 주식 49%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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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7 17:09
대우버스가 국내 판매를 전담하는 조직을 7일부로 출범시켰다. 대우버스는 7일, 내수 판매를 전담하게될 내수 판매 조직을 7일 공식 출범시켰으며 대우자동차판매에서 스카웃한 이사급 임원을 내수 판매담당에 임명했다. 이 조직은 담당 임원을 포함, 총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조직 규모를 대폭 늘려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내수판매 조직 출범에 대해 일각에서는 대우자판과의 결별을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대우버스는 지난 4월 대우차판매와의 계약해지 가능성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자 그동안 원활한 차량공급과 정비망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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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2 21:37
타타대우상용차가 프리마 및 노부스 전 차량의 국내 판매를 담당하게 될 타타대우상용차판매법인을 공식 출범시켰다. 타타대우상용차판매 초대 대표이사 사장에는 자크리아 사이트(Mr. Zacria Sait) 현 타타대우상용차 부사장이 취임했다. 또, 당초 초대사장 후보로 거론되던 정락초전무는 판매담당 임원으로 임명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지난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타타대우상용차판매㈜의 출범식을 가졌다. 판매법인은 타타대우상용차의 100% 자회사로, 본사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필링크타워 빌딩 4층에 마련했다. 타타대우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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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14:13
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의 판매를 전담하게 될 타타대우판매(주)가 내달 2일 공식 출범한다. 타타대우판매(주)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대한통운빌딩 4층에 마련된 새 사무실 입주를 완료, 오는 7월 2일 공식 출범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 출범하는 타타대우 판매(주)는 기존 타타대우상용차와 다른 별도의 내수 판매 전담 조직으로, 대우자동차판매 계열 서울자동차경매의 경영을 맡아왔던 정락초 전사장이 초대사장으로 선임됐다. 타타대우판매(주)는 40여명의 본사조직과 전국 20여개의 판매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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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18:11
독일의 자동차 대기업인 다임러 벤츠가 지난 17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의 상장을 폐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다임러 벤츠는 조만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상장 취소를 신청, 구체적인 수속에 들어갈 방침이며 폐지 일정은 현시점으로는 미정이다. 다임러 벤츠의 뉴욕 증시 철수는 비용 절감과 업무의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다임러 벤츠는 원래,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에서의 거래가 중심이었기 때문에 뉴욕증시에서의 거래는 신통치 못했다. 특히, 지난 2007년 제휴관계에 있던 크라이슬러와 결별하면서 미국 증권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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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30 16:13
GM대우자동차의 마이크 아카몬사장은 최근 모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GM대우자동차의 한국에서의 투자가 르노삼성차보다 더 많은 데 왜 한국 언론들이 GM대우차만 문제삼느냐며 불만을 제기한 적이 있다. 아카몬사장을 포함한 GM대우차 임원들의 한국 언론에 대한 불만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얼마 전에는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언제쯤이면 한국에서 오보가 사라질까요? 라는내용의 큼지막한 광고성 제목으로 간접 항의를 하기도 했다. 공교롭게도 부산모터쇼 프레스 데이였던 지난 29일 르노삼성차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과 GM대우차 마이크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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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3 17:58
대우버스가 대우자동차판매의 채무상환 유보 결정에 대해 강력 비판하며 판매 위탁 계약 해지를 경고하고 나섰다. 대우자판은 타타대우상용차에 이어 대우버스와도 관계가 원만치 못해 회생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대우버스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우자판이 차량 판매대금 475억원의 지급을 유보하고 앞으로의 거래만 결제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해 왔다며 이는 상거래상 무도할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의 신뢰와 희생을 무시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대우버스는 또, 대우차판매의 이같은 계약위반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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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14:41
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가 그동안 국내 판매를 위탁해 왔던 대우자동차 판매와 결별, 별도의 판매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타타대우상용차에 따르면 그동안 판매를 맡아왔던 대우차 판매의 자금악화로 인한 판매 차질이 계속되자 대우차판매와의 판매 위탁 관계를 청산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타타대우상용차는 산하에 별도의 판매회사를 설립, 직접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20일부터 모 일간지에 광고를 싣고 판매 대리점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할 경력사업 모집작업에 들어갔다. 판매 전담회사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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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6:02
GM대우자동차와 결별한 대우자동차판매가 쌍용자동차의 체어맨 등 일부 차종 판매에 나선다. 쌍용차는 대우자판과 전략적 판매 제휴를 통한 판매 확대 및 영업력 강화 등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 팀을 구성키로 하고 공급가격, 판매조건 등 세부 내용을 오는 3월말까지 마무리 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체어맨W, 체어맨H 및 로디우스 등 3차종에 대한 비독점적인 국내 판매권을 대우자판에 부여하는 것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