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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4: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판매 확대에 주력해 온 폭스바겐이 엔진차 판매로 방향을 전환한다.폭스바겐브랜드 토마스 셰퍼 CEO는 최근 자동차 전문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10년까지 엔진차와 전기차를 양립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다시 엔진차 판매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앞서 폭스바겐은 지난 해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폭스바겐 차량의 80%를 전기차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발표했던 50%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폭스바겐이 다시 엔진차 판매를 강화키로 한 배경에는 유럽에서의 전기차 판매가 예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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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드론 제조업체 이항(EHang)이 개발한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EH216-S'가 본격적인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EH216-S는 지난해 중국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형식 인증 및 표준 감항 인증을 받은데 이어, 최근 업계 최초로 생산 허가까지 받게 됐다.이항은 해당 인증을 통해 중국의 항공 운송 기준을 만족하는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로써 대량 생산 체제를 공식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했다.후화즈 이항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증은 우리가 상업적 규모의 생산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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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1: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르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7만7,64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1만5,087대가, 중국에서는 24% 감소한 1만6,340대가 각각 판매됐다.포르쉐는 가치 중심의 판매 전략과 경제적 긴장감, 그리고 코로나19 이후의 회복 효과가 강했던 전년도 1분기 대비 기저 효과 등을 중국 시장의 판매 감소 요인으로 분석했다.한편, 북미 시장의 판매 저조는 주로 관세 문제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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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8: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가운데, SK온은 3사 중 유일하게 ‘역성장’까지 기록했다.지난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46.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p) 하락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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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8:27
[M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확대한다.삼성전자는 4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의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 기존에는 13개 언어를 지원했다.또한,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의 파생어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사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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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0 23: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한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 쓰촨성 워룽 선수핑 기지로 돌아간 가운데, '푸공주'의 신랑감이 누구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중국은 멸종위기종인 판다의 보전을 위해, 세계로 보냈던 판다들을 짝짓기가 가능해지는 만 4살 전후로 돌려받아 개체 번식에 힘쓰고 있다. 푸바오도 한국에서 태어난지 1,354일 만에 중국으로 돌아갔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푸바오 짝짓기 상대 공개'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글 작성자는 대나무를 먹고 있는 한 판다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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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5:3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프리미엄 SUV, 렉스턴 써밋을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했던 렉스턴 4인승 리무진 컨셉트의 양산모델인 ‘렉스턴 써밋(Summit)’은 2열 최고급 독립시트부터 헤드레스트형 모니터까지 최상급 편의사양을 완비한 모델이다.또, 최적의 양산 사양을 적용하여 편안한 실내 환경 제공,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 확대 및 승차감 향상, 안전성 등을 강화했다또한 KGM은 토레스 기반의 쿠페형 SUV, '토레스 쿠페(코드명 J120)'를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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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4: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에 미국 표준특허 48건을 매각했다고 중국 IT하우스가 보도했다.보도 내용에 따르면 LG전자가 오포에 판매한 특허는 영상신호 압축에 필요한 코덱 표준특허로, 현재 34개의 특허가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돼 있으며, 14개 관련 기술이 등록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LG전자의 오포에 대한 표준특허 매각은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을 뗀 LG전자는 표준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오포는 특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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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0: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텍사스주 테일러에 짓고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칩 제조공장에 최대 70억 달러(9조4,752억 원)의 보조금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삼성은 보조금 확보를 위해 440억 달러(59조5,584억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이 보도는 바이든 행정부가 대만 TSMC의 애리조나 시설 확장을 위해 66억 달러(8조9,337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미국정부의 반도체공장에 대한 보조금 지급은 미국 내 반도체 칩 생산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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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8: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상하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IM 모터스가 두 번째 순수 전기 세단 'L6'의 사전 주문을 개시한 가운데, 반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앞서 IM 모터스는 L6가 중국 시장에서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해 성능 저하 없이 넓은 범위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기본 트림과 중간 트림에는 각각 90kWh 및 100kWh 삼원계(NMC) 배터리가 사용됐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경쟁 업체인 니오(NIO)와 유사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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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7:3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2024년 해외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인 50만대로 잡았다.BYD는 지난 3월 27일 2023년 결산 설명회를 개최,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결산 설명회에서 왕촨푸 BYD 회장은 “23년 해외 판매 대수는 24만대였지만, 24년은 50만대, 25년에는 100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선언했다. 또, 중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지정학상의 과제를 항상 염두하여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조합한 전략을 선택해야 하며, 유럽이나 남미, 중동 등 해외에 공장을 건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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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0:2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수출용 'EV5'의 생산을 시작한 가운데, 호주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와 다시 한번 가격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중국에서 26만3,900위안(약 4,900만원)에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14만9,800위안(약 2,800만원)에 출시됐다.다만, 지난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한 영향과 BYD, 테슬라 등 쟁쟁한 경쟁 업체들의 견제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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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차량 수출이 급증하면서 자체 선대 보유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국계 선박 브로커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2023년에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선박을 발주했으며, 금액상으로는 81억 달러(10조9천억 원)에 달한다.이 같은 자동차 운반선 발주 러시는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면서 전 세계로 차를 실어나를 전용선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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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0:4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최고급차 마이바흐가 한성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로 몰리고 있다.한성자동차는 4일, 지난 2022년 성동서비스센터 확장 후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입고량이 약 2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성동서비스센터는 확장 오픈한 2022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간 입고된 마이바흐 모델이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의 한국시장 판매량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32% 늘어난 2,596대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며, 중국에 이은 전 세계 2위 마이바흐 시장으로 자리잡았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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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5:33
[M투데이 온라인팀]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한국 시장에서 2024년 3월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3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한 달간 5,934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기존 대비 약 2,000~3,000만원 저렴해진 모델 Y 후륜구동(RWD) 모델이 국내 투입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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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 모델 Y가 국내 수입차 시장의 왕좌를 두고 싸우던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제치고 3월 베스트셀링 카에 등극했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의 3월 신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는 지난 한 달간 5,934대가 판매됐다. 3개월에 한 번 국내에 물량을 공급한다는 것을 감안해도, 한 달에 약 2,000대씩 판매된 셈이다.이는 지난해 7월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기존 대비 약 2,000~3,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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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4:1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한국지엠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으로 자리가 빈 서민의 발 소형 화물밴. 트럭시장을 중국산 전기차들로 채워지고 있다.현재 국내에 진출해 있는 중국산 소형 전기 화물 밴, 트럭은 줄잡아 6∼7개 모델에 달한다.이 중 유럽이나 일본차처럼 전용 전시장이나 AS센터 등 규모를 갖춘 BYD 같은 업체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소규모 판매대리점과 정비센터와 위탁계약을 맺은 소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다.중국산 전기차는 구입 부담이 적은 대신 고장 시 수리가 쉽지 않고 특히 특정 기간 판매 후 수입업체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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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8: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3일(수) 출시했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내구성이 강화된 타이어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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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8: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이 중국으로의 반도체 및 기술 수출을 제한하기 위해 한국에 유사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에 고급 로직 및 메모리 칩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기술의 중국 유입을 제한하도록 요청했다.이번 조치에는 14nm보다 진보된 로직 칩과 18nm를 초과하는 DRAM과 등의 메모리 칩이 포함된다.이와 관련, 미국 행정부는 지난 3월, 윤석열 정부와 이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오는 6월 중순에 예정된 G7 정상회담 전까지 합의를 이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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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8: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포르쉐코리아가 발표한 포르쉐의 첫 전기차 타이칸 판매량은 1,805대였다. 이는 연간 판매량 1만1,355대의 약 16%에 해당한다.하지만 판매량으로 기록된 타이칸은 올해 초까지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량이 딜러사 재고로 넘어왔다. 현재도 수도권 일대에 있는 주요 딜러사 재고 차량 보관창고에는 수백 대의 타이칸이 쌓여있다.포르쉐코리아가 유보 마진 지급을 빌미로 딜러사에 강매를 한 탓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타이칸 판매량에 연동해 유보시킨 마진 지급과 함께 엔진차 할당량도 책정하고 있다.독일 포르쉐는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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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7: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Xiaomi)가 최근 첫 전기차 모델 'SU7'을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SU7은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할 것으로 기대되는 모델로, 시작 가격은 2만9,870달러(약 4,000만원)에 책정돼 모델 3보다 약 4,000달러(약 540만원) 저렴하다. 이와 같은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 전략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으며, 실제로 출시 이후 첫 24시간 동안 무려 9만 건에 가까운 예약 주문이 접수됐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SU7의 출시로 샤오미의 주식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