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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6: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인 우주비행사 2명과 토요타자동차 등이 개발하는 탐사 차량이 달 탐사에 나선다.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미.일 공동 우주 임무에 대한 새로운 군사 협정과 협력을 발표했다.앞서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 과학상은 지난 9일 미항공우주국(NASA)의 빌 넬슨 장관과 미국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계획’에 대한 양국 협력에 관한 문서에 서명했다.아르테미스 플랜은 미국 유인 우주선을 2026년 달로 보내는 프로젝트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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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1: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연방 규제 기관이 혼다의 리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특히, 초기에 문제가 지적된 차량보다 더 많은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리콜에 대한 내용은 2023-2024년형 혼다 어코드 및 HR-V의 전면 좌석 안전 벨트에 부착돼 시트 벨트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안전장치인 ‘프리텐셔너’ 리벳이 누락된 것이다.리벳이 누락된 차량은 충돌 시 안전벨트가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제약하지 못하여 안정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실제로 혼다는 결함이 있는 프리텐셔너가 충돌 시 부상 위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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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8:1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EQS의 2025년형 모델을 공개했다. 내외부에서 다양한 사양이 업그레이드 된 신형 EQS 모델은 특히 더 큰 배터리를 적용하여 이저보다 더 긴 거리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를 사용한 첫 번째 전기 세단으로, 하나의 활과 같은 원보우 라인과 A필러를 전진시킨 캡포워드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링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양산차 중 가장 낮은 0.20Cd의 공기역학성능을 자랑한다.이번 신형 EQS에는 앞서 E클래스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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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8:1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BYD가 올해 말 차세대 블레이드 EV 배터리를 출시한다.BYD의 배터리 사업부, 핀드림스 배터리(FinDreams Battery)는 2020년 첫 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출시하여 업계에 혁명을 일으켰다.이 배터리들은 테슬라, 포드, 기아, 현대, 도요타 등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전기차에 탑재되며 BYD의 성공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잡았다.이번에 출시되는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는 저가형 전기차량인 시걸(Seagull), 돌핀(Dolphin), 아토 3와 같은 모델에 장착된다.BYD는 리튬-철-인산염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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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8:3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모델 2'로 불리는 저가형 전기차의 개발을 중단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 경영 책임자(CEO)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러한 보도를 강력히 부인했다.지금까지 테슬라는 프리미엄 전기차, 즉 고급차 시장에 집중해왔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 3'조차도 국내 기준 5,199만원의 가격을 자랑한다.그러나 판매량을 더욱 늘리려면 고급 전기차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고급차 시장의 고객층 중에는 신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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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8 07:3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2024년 해외 판매 목표를 지난해의 두 배인 50만대로 잡았다.BYD는 지난 3월 27일 2023년 결산 설명회를 개최, 올해 판매 목표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결산 설명회에서 왕촨푸 BYD 회장은 “23년 해외 판매 대수는 24만대였지만, 24년은 50만대, 25년에는 100만대를 목표로 한다”고 선언했다. 또, 중국의 자동차 회사들은 지정학상의 과제를 항상 염두하여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조합한 전략을 선택해야 하며, 유럽이나 남미, 중동 등 해외에 공장을 건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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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10:2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수출용 'EV5'의 생산을 시작한 가운데, 호주 시장에서 테슬라 모델 Y와 다시 한번 가격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EV5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로, 중국에서 26만3,900위안(약 4,900만원)에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인 14만9,800위안(약 2,800만원)에 출시됐다.다만, 지난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로 인한 영향과 BYD, 테슬라 등 쟁쟁한 경쟁 업체들의 견제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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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9:3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인 폴스타가 차기 모델 '폴스타 7'의 개발을 확정했다.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 2 전기 세단의 미래 후속 모델로 지명했으며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잉엔라트는 새 모델의 디자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어떤 종류의 차량이고 어떻게 할 것인지는 시간이 됐을 때 논의하자"고 밝혔다.다만 그는 폴스타 7이 미래 라인업 내에서 폴스타 2와 "비교적 유사한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암시했다.이는 폴스타7이 폴스타2와 같이 폴스타의 엔트리 레벨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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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7:53
[M투데이 이정근기자] 영국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세계적으로 가장 수준높은 럭셔리의 중심지 도쿄에 새로운 랜드마크 매장을 오픈하며 고객 경험을 위한 울트라 럭셔리 판매 전략과 투자를 이어간다고 5일 밝혔다.애스턴마틴은 2023년 첫 글로벌 플래그십 매장 ‘Q 뉴욕(Q New York)’을 오픈한데 이어 4일, 도쿄의 명품 호텔인 ‘더 페닌슐라 도쿄(The Peninsula Tokyo)’에 새로운 최신 쇼룸 ‘애스턴마틴 긴자(Aston Martin Ginza)’를 오픈했다.‘애스턴마틴 긴자’는 애스턴마틴이 아시아에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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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지난해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운반선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차량 수출이 급증하면서 자체 선대 보유가 필요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국계 선박 브로커인 클락슨(Clarkson)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업체들은 2023년에 최소 80척의 자동차 전용 선박을 발주했으며, 금액상으로는 81억 달러(10조9천억 원)에 달한다.이 같은 자동차 운반선 발주 러시는 지난해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되면서 전 세계로 차를 실어나를 전용선 확보 필요성이 커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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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2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노르웨이의 자동차 운송 회사 왈레니우스 윌헤름센(Wallenius Wilhelmsen)이 미국 볼티모어 다리 붕괴 사건으로 인해 1000만 달러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볼티모어 항구에 고립된 선박 카르멘(Carmen)은 회사의 함대 중 가장 큰 자동차 운반선 중 하나다.복구팀은 화요일 볼티모어 항구를 운항할 수 있는 두 번째 통로를 개방했지만, 대부분의 상업 선박은 지난주에 붕괴된 다리와 컨테이너 선박 달리(Dali)에 의해 여전히 차단돼 있는 상태다.‘왈레니우스 윌헤름센’ 측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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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08:3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전기차 시장이 둔화되는 힘든 상황속에서도 테슬라가 2024년 1분기 전기차(BEV) 글로벌 판매량에서 BYD를 넘어서며 세계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테슬라는 항상 순수 전기 배터리 전기차(BEV) 제조업체로서 활동해왔으며, BYD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형태의 차량을 시장에 출시해왔다.오랜 기간 동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더 집중해왔던 BYD는 최근 몇 년 간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며 판매량을 빠르게 증가시켰다.특히, 2023년 4분기에는 BYD의 BEV 판매량이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