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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13:57
독일의 고급차메이커인 BMW와 아우디가 지난 7월 세계시장 판매량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BMW의 7월 세계 시장 판매대수는 총 10만9천923대로 전년 동월대비 12.6%가 감소했다. BMW는 산하의 MINI브랜드 호조에도 불구, 주력인 BMW브랜드 부진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이 기간동안의 BMW 판매량은 9만597대로 전년 동기대비 14.9%가 감소했고 최고급 브랜드인 롤스로이스도 45대로 55.9%가 줄어들었다. 반면, MINI는 1만9천281대로 0.3%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BMW그룹의 1-7월 누계 판매대수는 72만5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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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1 08:09
기아자동차가 유럽연합(EU)의 2020년 배출가스 규제치를 맞춘 신형 Cee,d(씨드)를 오는 9월 출시한다. 기아차 유럽본부는 11일 유럽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의 하나인 씨드 신형모델을 오는 9월17일 개막되는 200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출품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신형 씨드는 뉴 1.6 디젤엔진과 뉴 인텔리젼트 STOP & GO 시스템. 6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된 ECO-다이나믹스 모델로 Co2(이산화탄소) 배출량이 km당 110g에 불과하다. 이같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EU(유럽연합) 제한기준치인 ㎞당 140g보다 크게 낮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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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4:22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10년 7월까지 신규 주식 공개(IPO)를 실시키로 방침을 정했다. GM은 9일, 미 연방파산법 적용 해제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10년 7월까지 신규주식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이날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시장상황이 허락한다면 파산법 적용 해제 후 1년 이내에 주식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 6월 연방파산법 적용을 신청했으며 7월10일 신생GM으로 새출발 했다. 한편, GM은 미 정부가 주식 61% 가량을 보유중이며, 이 외에 전미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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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4:11
미국정부가 1주일만에 바닥이 난 신차구입 보조금을 확대키로 방침을 정하고 20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일, 신차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신차구입 보조제도 관련 예산을 20억달러 가량 늘리기로 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앞서 미 상원은 지난 6일 신차구입 보조금 확대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제도는 시행되자마자 주문이 쇄도, 1주일 만에 당초 책정된 예산인 10억달러가 바닥이 났다. 오바마행정부는 소비자 욕구를 더욱 자극시켜 경기부양과 연계되도록 한다는 계획이지만 일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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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3:54
'너무 오랫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기아자동차가 장기간 출고를 기다려야 하는 일부 인기차종 고객들에게 현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는 이른바 ‘로스 타임(Loss Time) 보상제’를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로스 타임(Loss Time) 보상제’는 신차 계약 후 45일 이상을 기다린 고객에게는 10만원을 추가 할인해주는 제도로, 장기간 대기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진행된다. 대상차종은 준중형 포르테와, 포르테 쿱, 포르테 하이브리드카, 경차 모닝, 신형 쏘렌토R, 모하비 등 6개 차종이다. 현재 포르테는 5천여대, 포르테쿱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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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3:35
중동 최대의 이란 자동차 메이커인 국영 코드로(Khodro)가 지나친 투자확대로 경영위기에 빠졌다. 이 회사는 급속한 해외진출 등 과잉투자로 채무가 급증하면서 자금사정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이란정부는 1조원 가량의 긴급 자금지원을 결정했다. 하지만 코드로의 부채규모가 50억에서 최대 100억달러(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근본적인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코드로는 이란 자동차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승용차와 픽업트럭 등을 연간 60만~70만대 가량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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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1:17
중앙정부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도 친환경 하이브리드카 보급을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 과천시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 연말까지 현대.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입하는 과천시민에게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현대.기아차도 50만원을 더해 총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에따라 과천시민이 아반떼. 포르테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할 경우, 정부의 세제지원금 310만원을 포함, 총 510만원의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과천시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구입 지원결정은 지난 6월29일 현대.기아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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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1:05
기아자동차가 내달 신형 마티즈 출시에 대비, 모닝의 경차지존 지키기에 나섰다. 기아차는 경차 모닝이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대상 및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 모닝 고객들에게 최신 MP3 아이팟 나노를 증정하는 한마음 고객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닝 8월 계약 및 출고 고객, 9월 출고고객 전원에게 시중가격 25만원 상당의 최신 MP3 플레이어 애플 아이팟 나노를 증정하는 것이다. 모닝 LPi 모델은 지난 7월 우수한 연비와 성능, 친환경 기술을 인정 받아 에너지 위너상의 최고상인 에너지대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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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8:30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링카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월드 베스트셀링카로 부상하고 있다. 美 WARD,S AUTO가 최근 발표한 미국시장 판매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올 상반기 미국 승용차 판매 베스트10에 포함됐다. 쏘나타는 올 상반기에 미국시장에서 6만481대가 팔리면서 6만9천354대의 포드 포커스에 이어 10위에 올랐다. 국산차가 미국시장에서 TOP10에 포함된 것은 쏘나타가 처음이다. 쏘나타의 이같은 판매량은 미국 신차시장 침체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6만5천927대보다는 8.2%가 줄어든 것이지만 경쟁차종에 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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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8:16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Beijing Motor Investment Co and Hyundai Motor Company)가 지난 7일 중국형 EF쏘나타인 밍위(moInca) 런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베이징 현대가 현지에서 개발한 첫 중국형 모델인 밍위는 중국시장에서 11만4천800위엔(2천65만원)에서 13만9천800위엔(2천515만원)에 판매된다. 특히, 이 차는 베이징에 있는 합작 테크니컬 센터에서 디자인과 대부분의 R&D테스트가 진행된 거의100% 현지 개발모델이다. 현대차의 EF쏘나타를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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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7:32
현대자동차가 베타엔진에 이어 북미 배출가스 기준인 Tier-4을 만족시키는 2.4리터급 지게차용 엔진인 쎄타엔진(LPG, 가솔린-LPG 겸용 2종)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08년 1월부터 현대중공업과 함께 지게차용 쎄타엔진 개발에 착수, 약 18개월만에 개발을 완료했다. 이 엔진은 오는 9월부터 현대중공업의 2~3톤급 지게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지게차용 쎄타엔진은 쏘나타, 로체 등에 적용돼 이미 그 성능을 검증받은 쎄타 엔진을 기반으로 지게차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2.4리터급 엔진으로, 미국환경보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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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07:25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강원도 횡성 현대 성우리조트에서 지난달 출시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체험 시승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현대차 보유고객 뿐만 아니라 휴가시즌을 맞아 현대 성우리조트를 방문한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추첨을 통해 시승당첨자를 선정했다. 시승에 참여한 1천여명은 방태산 자연휴양림 등 성우 리조트 주변의 약100km 거리를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로 직접 운전하면서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강원도 횡성의 푸르른 자연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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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11:47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지난 7일, 세계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뷰익 신형모델을 오는 2011년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뷰익 신형모델은 가솔린과 전기를 동력원으로 하며 가정용 전원으로부터의 충전이 가능한 플러그 인 방식으로 개발됐다. GM은 당초, 새턴브랜드로 하이브리드카를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새턴이 펜스케로 매각되면서 비교적 높은 연령층이 선호하는 뷰익브랜드로 방향을 선회했다. GM이 하이브리드카를 뷰익브랜드로 생산키로 결정한 것은, 지난 달 파산수속 완료 후, 사업의 슬림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시사한다고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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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11:22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의 신차판매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7일 발표한 7월 신차판매 대수(상용차 포함, 중국 내 생산분)는 총 108만 5천600대로 전년 동월대비 무려 63.6%가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지난 6월의 36.5%보다 약 2배가 높은 것으로, 중국정부의 소비촉진책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삭된다. 이에따라 중국은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시장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중국역시 7월은 비수기에 해당되지만 농촌지역에서의 소형차 구입 지원 등 정부의 적극적인 내수지작책에 힘입어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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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8 10:55
올해 세계 신차시장에서 현대차와 폭스바겐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지금까지 세계시장을 주도해 온 일본과 미국메이커가 부진을 보이고 있다.2009년 상반기(1~6월) 세계 주요 메이커들의 판매대수 집계결과 일본의 승용차 8개사와, 미국 빅3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55%로 지난해의 58.3%보다 3.3% 포인트나 떨어졌다. 지난 상반기 세계 신차판매량은 2천850만대 정도로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북미시장의 경우, 크라이슬러의 점유율이 11.7%에서 9.8%로 1.9%포인트가, GM은 21.5%에서 19.8%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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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7:14
세계 최대의 하이브리드카 시장인 미국에서 미국산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일본산 하이브리드카의 판매량은 크게 줄어들고 있다. 美 WARD,S AUTO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까지의 미국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12만6천480대로 전년 동기의 18만5천755대보다 무려 31.9%나 줄어들었다. 반면, 하이브리드카 투입 차종은 전년도의 17개 차종에서 올들어서는 23개 차종으로 6개 차종이 증가했다. 투입 차종 증가에도 불구, 판매량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하이브리드카 전체 판매량의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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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6:48
우리나라 자동차공학을 대표하는 학술기관인 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선우명호, 한양대학교 교수)가 지난 달 3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자동차분야에 대한 표준개발협력기관(COSD)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기술표준원은 한국자동차공학회를 포함, 조선기자재연구원, 산업기술시험원 등 9개 기관에 21개 분야의 KS1천520종을 이양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기술표준원에서 지정한 표준협력개발기관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철강협회 등 총 26개로 늘어났다. 자동차공학회는 지난 6월1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계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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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6:35
중국 독자브랜드들이 무서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자동차메이커협회가 최근 발표한 2008년 독자 브랜드 차량 생산대수에서 중국의 88개 자동차 기업이 상위 30개사 내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일기집단은 생산 대수 63만8천대로 중국기업 중 가장 높은 20위에 랭크됐다.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는 지난해에 6.7%가 증가하는 등 세계적인 금융위기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특히, 상위 30개사에 랭크된 중국 자동차업체 수는 지난해의 7개사에서 8개사로 증가했다. 8개사에는 일기집단 외에 장안기차, 동펑기차, 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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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6:15
미국 정부의 신차구입 보조제도 시행으로 판매가 급증하면서 주요 업체들의 재고량이 절반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 포드 모터, 크라이슬러, 도요타 등 상위 4개사의 7월말 현재 재고량은 4월 1일 시점 기준에 비해 40-60%가 감소했으며, 도요타자동차 등 일부메이커는 적정 재고량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각 메이커들은 판매상황을 봐 가며 증산을 단행할 예정이어서 조만간 작년 가을 이후의 혼란상태 이전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GM 딜러들의 지난 7월 말 현재 재고량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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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6:06
도요타자동차의 주력차종인 코롤라가 미국정부의 신차 구입 보조제도의 최대 수혜차량으로 떠올랐다.6일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운수부(DOT)는 지난 7월24일부터 도입된 신차 구입 보조 제도를 이용한 신차판매량에서 도요타자동차의 코롤라가 1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코롤라는 이번 주 초까지 선두를 지켰던 포드모터의 소형모델 포커스를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차 판매량 3위는 혼다 시빅, 4위는 프리우스, 5위는 캠리가 차지하는 등 2위부터 5위까지를 일본차들이 휩쓸었다. 한편, 현대 엘란트라는 8위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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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09:14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카가 두 달 연속으로 일본 내수판매 랭킹 1위에 올랐다.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7월 신차판매 랭킹에서 도요타자동차의 신형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가 전년동월대비 3.9배가 늘어난 2만7천712대로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선두에 올랐다. 이는 2위 스즈키의 경차 웨건 R보다 9천대 이상이 많은 것이다. 반면, 프리우스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혼다 뉴 인 사이트는 생산량 부족으로 지난 6월과 같은 7위에 머물렀다. 일본 내수 차종별 판매량에서는 상위 10위 중 경차가 전월의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