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초저연비 골프 TDI 하이브리드카 발표

2008-03-14     이진영

독일 폭스바겐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2008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골프 TDI 하이브리드카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TDI 하이브리드카는 1.2리터급의 적은 배기량에 최고출력 27마력의 E-모터를 조합, 리터당 29.4km에 달하는 연비와 함께 출력.토크를 향상시킨 디젤 하이브리드카다.
 
이 하이브리드시스템은 가속시나 고 출력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E-모터가 엔진을 보조, 전기모터 출력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전기모드가 탑재돼 있으며 특히, 정지시에는 엔진을 오나전히 정지시켜 연료 소비를 줄여주는 아이들링 스톱시스템을 갖춰 연료효율성을 높였다.
 
또, 연비향상을 위해 차체도 공력특성을 최적화시켰고 특히, 공기저항을 낮춘 프런트그릴 및 로우 다운샤시에  의해 지상고를 낮춰 연비를 향상시켰다.
 
이와함께 내장재도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성을 위한 배려에 신경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