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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 미 소비자만족도 2년 연속 1위

  • 기사입력 2007.06.29 11:05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의 그랜저가 지난 28일(현지시간), 美 J.D. Power & Associates가 발표한 2007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APEAL)조사에서 대형차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랜저는 도요타의 아발론과 닷지 차저 등을 제치고 총 11개 차종이 경합을 벌인 대형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총 13개 모델이 경합한 미니밴 부문에서는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수출명 세도나)과 현대차의 앙트라지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J.D파워는 그랜저가 실내 디자인, 주행 안전성, 그리고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한 편의사양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만족도 점수를 기록, 2년 연속 동급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밴부문 4위였던 기아차의 그랜드 카니발은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 등에서 전년 보다 향상돼, 밴 부문 1위를 차지한 혼다 오딧세이와 불과 1점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J.D파워의 2007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APEAL)조사는 2006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개인고객 9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10개부문 95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상품성 및 디자인 만족도(APEAL)조사는 신차초기 품질 조사(IQS)와 달리 내외관 스타일, 주행 만족도, 오디오 및 네비게이션 편의성 등, 감성적인 부분도 평가에 반영된다.

 한편, 그랜저는 지난 12일, 오토퍼시픽사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동급 1위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4일 스트래티직 비전사의 종합 품질 평가에서는 그랜저와 그랜드카니발이 함께 최우수 품질 차량으로 선정되는 등 품질과 상품성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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