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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만 달리는 오토바이 8월 초 등장한다.

  • 기사입력 2007.06.27 16:30
  • 기자명 이상원

자동차 벤처업체인 레오존(대표 이정용)이 오는 8월초 'LEO 550'과 'LEO 750', 'LEO 1000' 등 전기오토바이 3개 모델을 본격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LEO 550은 길이 1170mm, 넓이 680mm, 높이 1170mm의 스쿠터 스타일로 비접촉방식의 BLDC(Brush-less DC) 수냉식 모터를 탑재해 550W의 높은 출력을 발휘한다.
 
이 오토바이에 장착된 전기오토바이의 핵심 기술인 배터리는 일반 핸드폰에서 볼 수 있는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응용 적용된 것으로 48볼트 25암페어 용량을 지니고 있다. 
 
LEO 550의 경제속도는 시속 40km, 최고속도는 시속 60km에 달하며 국내 판매 가격은 120만원 전후에서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상위급 모델인 LEO 750 모델은 48볼트 38암페어 용량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가 적용됐으며 일반 도로에서의 파워풀한 드라이빙 뿐 아니라 오르막길 주행 능력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모델의 최고 속도는 시속 70km 정도이며 국내 판매가격은 150만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오존은 이밖에 현재 개발 완료단계에 접어든 LEO 1000도 함께 출시할 계획이다. LEO 1000은 현대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주행성 등 퍼포먼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다.
 
이들 전기오토바이는 220볼트를 사용하는 일반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할 경우 4시간이면 완충되며, 공업용 3상 전원으로는 불과 30분이면 완충된다.
 
전기오토바이를 한번 충전할 때 전기료는 불과 110원 정도이며, 주행거리는 120km 정도를 달릴 수가 있다. 
 
레오존의 이정용 사장은  이들 전기오토바이는 친환경 무공해 차량으로 전기차 산업은 앞으로도 급속도로 빠르게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선 카리뷰 하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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