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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 올해 하이브리드카 대거 투입

  • 기사입력 2007.05.18 09:17
  • 기자명 이상원

한국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고급 하이브리드카를 국내시장에 대거 투입한다.
 
한국 토요타는 지난해 9월 SUV 하이브리드카 RX400h를 국내 최초로 투입한 데 이어 올해 렉서스의 최상급 모델인 LS600h와 GS450h를 투입할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일본에서 지난 17일 출시된 렉서스 LS600h를 6월이나 7월 경 한국에 들여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LS600h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렉서스 LS460모델의 배기량을 높여 하이브리드시스템을 탑재한 것으로 연비가 리터당 12.2km에 달한다. 이는 LS460의 리터당 9.1km보다 3.1km가 높은 것이다. 
  
LS460 차체에 V8 5000cc급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시스템이 결합된 LS600h는 일본에서는 7천469만원에서 1억1천627만원 사이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또,올 하반기에 스포츠세단 하이브리드카인 GS450h를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GS450h는 렉서스 스포츠세단인 GS450 차체에 3500cc급 V6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시스템을 결합한 모델로 엔진 배기량은 GS450보다 적지만, GS450에 못지 않은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연비도 30%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모델이 모두 투입되면 한국 토요타는 국내에 총 3개의 하이브리드모델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한국토요타  타이조 치기라사장은 지난 2월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렉서스 판매목표를 지난해의 6천581대보다 400여대가 늘어난 7천대로 잡고 있으며 하이브리드모델의 공급확대를 통해 하이브리드카의 뛰어난 환경및 주행성능을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RX400h는 지난 4월까지 총 97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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