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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인수업체로 서베라스캐피탈 급부상

  • 기사입력 2007.05.14 07:18
  • 기자명 이진영

매각결정이 임박한 미국 크라이슬러사 인수업체로 이번에는 미국 투자회사인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사가 급부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12일 미국 투자회사인 서베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사가 최유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까지는 크라이슬러 인수업체로 캐나다 자동차부품 대기업인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유력시 돼 왔지만 월스트리트 저널은 마그나 외에 서베라스도 인수가능성이 커지는등 크라이슬러 인수전이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윌스트리트 저널은 서베라스는 제너럴모터스(GM) 금융자회사의 주식 51%를 취득해 있는 상태여서 만약 크라이슬러를 인수하게 되면 크라이슬러 금융부문과의 상승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디트로이트 뉴스도  마그나 인터내셔널이 지난 주말, 러시아 신흥재벌로부터의 인수자금을 출자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지만, 해당 재벌총수가 러시아 범죄조직과 연계됐다는 의혹으로 미국 정부로부터 비자발급을 거부된 적이 있어 다임러측으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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