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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이달부터 중국산 트럭 관세인하

  • 기사입력 2007.05.14 06:56
  • 기자명 이진영

베트남 정부는 최근 중국과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이에 체결돼 있는 화물무역협정에 의거,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이달부터 관세 우대조치를 적용키로 했다고 중국 신문사가 전했다.
 
이에따라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특수차량의 수입관세가 기존  50%에서 40%로 인하된다. 대상차종은 스노우모빌, 골프장에서 사용되는 카트, 모터 오토바이 및 최대 적재량 24t 이하의 트럭등이다.
 
또, 픽업 트럭, 일반차량, 배기량 356cc, 또는 최대 적재량 350kg 이하 3륜형 경트럭 및 최대 적재량 5t 이하 트럭도 기존 90%에서 80%로, 중량 6t 이하 트럭은 55%에서 50%로 인하된다.
 
베트남은 지난해부터 자동차 판매댓수가 연간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어 이번 조치로 중국 토종기업들의 베트남 수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의하면, 중국의 2007년 3월까지의 자동차 수출댓수는 전년동기 대비 59.32%증가한 9만9천8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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